[전문의칼럼]발목에 온 퇴행성 관절염, 인공 관절삽입술로 치료
김용찬 연세사랑병원 원장( ) 2007년 08월 13일
사진 : 이코노미21
지난 1990년 초 국내에 도입된 이후 인공관절 수술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말하면 노령인구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노년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같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은 치료의 마지막 탈출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0)씨는 지난해부터 짐을 옮기거나 걸어다닐 때, 통증이 나타나더니 몇 달 전부터는 통증이 너무 심해 밤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동네 병원을 찾았다.
그가 그곳에서 받은 병명은 말기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절 고정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상심한 그는 “혹시 관절기능을 살릴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은 없을까” 하는 희망으로 필자를 방문했다.
환자는 발목 고정술을 하게 되면 장애가 많이 남을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김씨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통증이 있는 관절을 하나로 유합시키는 관절 고정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발목 고정술은 말 그대로 발목 관절을 고정시켜 수술 후엔 운동 장애가 뒤따랐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발목 주위의 다른 관절들에도 점차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인공관절을 하듯,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발목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어 좋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다.
발목 관절염은 발목의 관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노화로 인해 닳게 되면서 발생한다. 발목 관절염이 생기면 발목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발목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 진다.
보통 고령의 심한 통증을 갖는 말기 퇴행성 또는 류마티스성 발목 관절염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이 인공관절 삽입술이다.
이렇게 발목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는 발목 고정술을 시행했을 때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걸음걸이가 자연스럽다. 또한 발목 관절 고정술의 경우 약 10년이 지나면 80%에서 발목 밑의 관절에 이차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어서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없다. 재활에 걸리는 시간도 3개월에서 8주로 빨라졌다.
수술 대상은 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통증을 갖는 발목 관절염 환자중 골다공증이나 동맥 경화증 같은 혈관 질환이 없고, 과체중이 아니며, 발목의 심한 변형이 없는 환자가 좋다. 수술 후 1주에 목발을 짚고 보조기 착용을 하고 보행이 가능하며, 상처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약 2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
발목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일단 주변 발목의 힘을 기르는 재활운동이 우선이지만 65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김용찬 연세사랑병원 원장
김용찬 연세사랑병원 원장( ) 2007년 08월 13일
사진 : 이코노미21
지난 1990년 초 국내에 도입된 이후 인공관절 수술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말하면 노령인구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노년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같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은 치료의 마지막 탈출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0)씨는 지난해부터 짐을 옮기거나 걸어다닐 때, 통증이 나타나더니 몇 달 전부터는 통증이 너무 심해 밤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동네 병원을 찾았다.
그가 그곳에서 받은 병명은 말기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절 고정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상심한 그는 “혹시 관절기능을 살릴 수 있는 다른 치료 방법은 없을까” 하는 희망으로 필자를 방문했다.
환자는 발목 고정술을 하게 되면 장애가 많이 남을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김씨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통증이 있는 관절을 하나로 유합시키는 관절 고정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발목 고정술은 말 그대로 발목 관절을 고정시켜 수술 후엔 운동 장애가 뒤따랐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발목 주위의 다른 관절들에도 점차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을 때 인공관절을 하듯,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발목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어 좋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다.
발목 관절염은 발목의 관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노화로 인해 닳게 되면서 발생한다. 발목 관절염이 생기면 발목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발목 관절 운동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 진다.
보통 고령의 심한 통증을 갖는 말기 퇴행성 또는 류마티스성 발목 관절염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이 인공관절 삽입술이다.
이렇게 발목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는 발목 고정술을 시행했을 때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걸음걸이가 자연스럽다. 또한 발목 관절 고정술의 경우 약 10년이 지나면 80%에서 발목 밑의 관절에 이차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어서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없다. 재활에 걸리는 시간도 3개월에서 8주로 빨라졌다.
수술 대상은 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통증을 갖는 발목 관절염 환자중 골다공증이나 동맥 경화증 같은 혈관 질환이 없고, 과체중이 아니며, 발목의 심한 변형이 없는 환자가 좋다. 수술 후 1주에 목발을 짚고 보조기 착용을 하고 보행이 가능하며, 상처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약 2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
발목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일단 주변 발목의 힘을 기르는 재활운동이 우선이지만 65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인공관절 삽입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김용찬 연세사랑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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