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가 중요 [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 2007. 11. 14. 17:17

[매일경제]인공관절 수술은 엉덩이관절이나 무릎관절 겉면을 특수 금속으로만든 얇은 막을 씌우고 사이에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을 삽입해 매끄럽게 움직이게 하는 수술이다. 대부분의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과정은물론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첫째는 수술 후 일생동안 정기 검진이 필요하므로 환자와 의사가 한가족처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수술 후 1년까지는 회복하는과정을 살펴야 하고 1년이 넘으면 1년에 한번씩 어떤 변화가 있는지관찰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 후 6주에는 수술한 관절부위의 상처가 잘 나았는지 엉덩이 관절과 무릎관절이 잘 구부러지고 잘 벌려지는지, 눈에 보이지않는 염증이 있는지를 살피고 수술 후 3개월에는 관절 운동이 부족한경우는 운동방법을 환기시키고 다시 가르치며 엑스선 촬영으로 변화가없는지를 살핀다.

 

 



수술 후 6개월째, 1년째 그리고 1년마다 정기검진을 해야 한다. 종종환자들이 수술 후 3∼4번 병원을 다니다가 정기검진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관절의 운동범위가 1년이 지나면 굳어서 더 이상 호전이 없으므로 1년 이내의 관절운동이 중요하다.

 


수술 후 10∼20년이 지나면 씌워진 인공관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든가 인공관절 내의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이 닳아 주위의 뼈를 상하게 할경우 한참 진행될 때까지 환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아파서 엑스선 사진을 찍어보면 씌워진 관절주위의 뼈가 많이 파손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후 많이 걸으면 빨리 닳아진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으나 하루종일 서있는 것, 하루종일 걷는 것, 야산에 오르내리는 일, 여행가는 일, 수영및 골프하는 것은 정상인과 똑같이 하면 된다.

 

 



단지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아 밭을 메고 빨래하거나 청소하는 일, 10kg 이상 무거운 물건 들어올리는 일, 높은 산 등산 다니는 일, 격렬히뛰는 것, 중노동 등은 피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 후 치아 치료나 몸의 다른 부위에 수술을 받을 때는수술한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수술 부위의 염증을 막기 위해 하루정도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