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부질환

증상 초기에 치료하면 좋은 질환 소건막류

연세사랑병원 2018. 10. 19. 10:51

소건막류, 더 이상

방치하지말고 초기에 치료하세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소건막류

 

남들과 달리 새끼발가락 관절이 유난히 빨갛게 돌출된 경우

소건막류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건막류는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 모양에 이상이 있거나,

발볼이 평균보다 넓은 경우 발생하기 쉬운 족부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런 선천적인 요인 외에도 신발 착용 습관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 작용해

소건막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닥에서 생활하며 양반다리를 오래 하고 앉는 경우에도 새끼발가락과 바닥 사이

 마찰이 일어나 소건막류가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소건막류, 특히 조심해야 하는 대상

 

평소에 발에 꼭 맞는 불편한 신발을 즐겨 신으면 소건막류가 후천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특히 하이힐이나 플랫슈즈 같은 구두를 즐겨 신는 20~30대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남성의 경우에도 직장 출퇴근 시 불편한 구두를

자주 신게 되면 얼마든지 소건막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전부터 오랫동안 바닥 생활을 편하게 여긴 어르신들도 소건막류 발생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이처럼 소건막류는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족부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대처 가능한 소건막류

 

사실 소건막류가 경미한 증상에 그치고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생각보다 쉬운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주 신는 신발을 발 폭에 맞는

편안한 것으로 교체하는 방안입니다. 편안하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평소 느껴지던

 소건막류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책상다리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보다는 의자를 주로 이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발가락 관절과 바닥 사이 마찰을 줄여 통증 발생 원인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건막류 수술이 필요한 이유는?”

 

이처럼 경미한 증상의 소건막류는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을 교정하기 위한 절골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소건막류로 인해 다른 관절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소건막류 때문에

발가락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척추와 무릎 관절까지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태를 막기 위해서는 발가락 모양을 정상적인 형태로 바로잡는 절골술을 통해

돌출된 관절을 절제하고, 발의 모양을 다듬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절골술로 소건막류 해결한 뒤에는?”

 

소건막류 증상이 심해 절골술을 받았다면 일정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술을 받고 3일이 지난 다음에는 특수 제작한 신발을 착용하고 생활하게 되며,

4주가 지나면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고 6주가 지나면 여태까지 착용한

특수 제작 신발 대신 일반 운동화를 신고 생활하게 됩니다.

 

수술을 한 뒤 3개월이 지나면 평소 본인이 신던 신발을 신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발가락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하이힐이나 킬 힐의 착용은

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