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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인줄 알았던 허리통증, 알고 보니 척추관협착증?

연세사랑병원 2018. 10. 23. 14:08

허리통증의 원인, 허리디스크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척추관협착증이었다면?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척추에는 상하로 연결되어 안쪽 빈 공간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 통로를 척추관이라고 부르는데요척추관협착증은 바로 이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증상들이 나타나는 척추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로 40대 이상의 나이부터 발병이 시작되며,

특히 50대에서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VS 허리디스크

 

이처럼 노화에 의해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이를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의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여

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허리디스크의 경우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려고 하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이와 같은 동작은 쉽지만 걸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좁아진 척추관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이와 달리 허리디스크는 오히려 허리를

 뒤로 젖혀야 통증이 완화됩니다. 또한 밤이 되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저린 증상이 심해집니다.

 



    


척추관협착증의 확실한 진단은 병원에서 받아야

 

본인에게 나타나는 허리통증을 살펴보고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요, 물론 허리디스크라고 하더라도 내

원해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일단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무조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통증으로 내원을 할 경우 문진과 적외선체열진단, MRI, CT 등의 검사 방법을 통해

척추관협착증인지 허리디스크인지를 정확히 진단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 받는다면 약물, 물리, 보조기 착용, 운동 및 신경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협착증에 의한 통증 등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허리통증을 해결해줄 수술법

 

척추관협착증 수술의 경우 기본적으로 문제가 생긴 부위의 피부를 작게 절개한 후,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신경관을 넓히는 미세현미경 신경관 감압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감압술 후 연성고정술이 있는데요, 이는 앞선 수술 이후 불안정한

 척추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하면서 안정화시키는 수술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암술 후

 척추유합술의 경우 척추의 전위가보이거나 척추의 중요 골격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물론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진단을 받을 경우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 된지 2년 이상의

 기간이 지났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