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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손상 방치하지 마세요! 줄기세포 손상된 연골 재생 치료

연세사랑병원 2020. 3. 10. 14:47



우리 무릎에는 연골이라고 하는 부위가 존재합니다.


뼈와 비슷한 성분이지만 뼈와는 달리 칼슘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뼈보다 탄력성이 있고 마치 질긴 고무와 비슷하며, 대퇴골과 경골을 각각 3-4㎜ 정도 두께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죠. 일종의 쿠션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릎연골은 노화 또는 심한 충격이나 관절에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연골이 지속적으로 자극됨으로써 닳거나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릎연골손상 발생, 통증 있다?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연골손상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상 징후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연골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통증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 연골 아래 뼈가 노출돼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즉, 무릎연골손상으로 통증이 발생할 때쯤에는 상당히 늦어진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연골손상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상 징후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줄기세포를 통한 연골손상 치료


연골 손상의 경우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줄기세포를 통한 연골 재생술이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방법은 크게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와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로 나뉠 수 있습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는 환자 본인의 신체에서 자가 골수 혈액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술을 말하여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는 다른 사람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연골 손상부위에 도포해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술을 말합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본인의 신체에서 자가 골수 혈액을 채취 한 후, 원심분리기와 키트를 이용하여 줄기세포와 성장인자 그리고 단핵세포를 분리합니다. 이후 이를 환자의 연골손상 부위에 관절내시경 후 주사하게 됩니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에는 병원 방문 전 특별한 준비사항이 없으며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치료법으로 골수에서 추출하여 농축하고 주입하는데 까지 약 1시간 정도의 짧은 치료방법 입니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연골 재생 성공률이 70~80% 정도이며 주변 연골 유합 정도는 76~80%로 연골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세포 자체의 재생능력이 떨어지고 골수에서 채취할 수 있는 세포 수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15세 이상에서 50세 이하의 경우 진행하게 됩니다.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는?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는 다른 사람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연골 손상부위에 도포해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제대혈이란 태반과 탯줄에 있는 혈액을 말하며 다른 사람의 제대혈에서 연골 조직으로 분화되는 중간엽 성체줄기세포를 채취하고 이를 분리해 만든 연골 재생 치료제 입니다.


이는 손상된 연골의 환경이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성체줄기세포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때 분비되는 단백질이 연골 분화 촉진과 염증 완화, 단백질 활동 억제 또는 연골 기질 분해 등의 여러 복합적인 작용을 하면서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것입니다.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의 경우 환자에게서 채취한 줄기세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태아의 제대혈에서 유래한 성체줄기세포이기 대문에 노화로 인한 성체줄기세포의 결함이 없습니다. 또한 특별하게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시술 시간 또한 30분 에서 60분 정도로 짧은 시술 시간을 가지며 약 이틀 에서 삼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합니다.





줄기세포치료술이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무릎 연골은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현재 줄기세포 치료술은 현대 의학에서 연골 재생은 물론이고 무릎 기능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임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무릎 연골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양반다리를 하는 등의 좌식 생활 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연골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더욱이 무릎 연골 손상을 방치했을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 할 수 있으니 무릎 연골의 경우 통증이 생긴다면 바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