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날 당시 신체를 이루는 뼈가 약 300개로 나누어져 있고 자라면서 뼈의 구성이 변화해 성인이 될 때쯤엔 206개로 굳혀집니다. 특이한 점은 사람에 따라 뼈의 개수가 1~2개 더 적거나 많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뼈 사이사이에 관절이 위치해 우리가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좋아하는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기죠. 흔히 관절염이 무릎, 발목 등에만 생긴다고 아시는데요. 오늘은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관절인 ‘천장관절’과 천장관절에 생기는 ‘천장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증상 비슷해 허리디스크와 오인 쉬워 천장관절은 골반에 위치해 상체의 무게를 버티고, 이를 양쪽 다리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므로 아주 강하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