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질환 3

엉치뼈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천장관절염 의심하세요!

사람은 태어날 당시 신체를 이루는 뼈가 약 300개로 나누어져 있고 자라면서 뼈의 구성이 변화해 성인이 될 때쯤엔 206개로 굳혀집니다. 특이한 점은 사람에 따라 뼈의 개수가 1~2개 더 적거나 많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뼈 사이사이에 관절이 위치해 우리가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이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좋아하는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기죠. ​ 흔히 관절염이 무릎, 발목 등에만 생긴다고 아시는데요. 오늘은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관절인 ‘천장관절’과 천장관절에 생기는 ‘천장관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증상 비슷해 허리디스크와 오인 쉬워 천장관절은 골반에 위치해 상체의 무게를 버티고, 이를 양쪽 다리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므로 아주 강하게 결..

고관절질환 2020.06.03

양반다리통증으로 앉기 힘들 때, 고관절충돌증후군 의심!

한국은 옛날부터 겨울철 난방을 온돌로 하면서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양반다리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를 하고, 집안일을 할 때도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부엌일이나 빨래를 해왔는데요. 이러한 좌식생활은 무릎뿐 아니라 고관절에도 압박을 주어 장시간 앉아있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바닥에 앉기 힘들어요’ 양반다리 했을 때 통증 생기는 이유 양반다리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꼽는 피해야 할 자세 중 하나입니다. 양반다리 자세는 고관절, 무릎과 발목관절 등 신체에서 자주 사용되는 하체 부위 관절들에 압력을 집중시키는데요. 관절 부위에 압박이 오래 지속되면 관절이 쉽게 손상돼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자칫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골반 찌릿’ 고관절충돌증후군이..

고관절질환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