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오십견.... 젊다고 방심하진 하지마세요[오십견/오십견치료/체외충격파]

연세사랑병원 2007. 8. 9. 10:43

이제는 삼십견?  젊다고 방심은 금물

 

 

특별한 병증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어깨에 통증이 일기 시작하더니, 아예 굳어져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돌릴 수가 없다. 심지어 아픈 어깨 위쪽으로 두통이나 안구에 통증이 느껴지고 옆으로 누워 잠자기도 불편하게 되고,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운동에서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내원하는 환자들을 진단해 보면 오십견이다. 아니, 아직 50대가 되려면 멀었는데 오십견이 웬 말인가. 이젠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오십견! 그 정체를 알아보자.

 

 

오십견의 발병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조직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며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어혈의 뭉침으로 본다.

 

 

특히 50대에서 잘 생긴다고 해 ‘오십견’이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요즘 오십견은 가사노동을 심하게 하는 주부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회사원, 주말에 반짝 운동하는 사람 등에게도 많이 생기고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이는 오십견의 원인이 노화 때문만이 아니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아닌 어깨 통증으로 골병을 앓는 30∼40대 사람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어 오십견에 빗대어 '사십견'이나 '삼십견'이란 신종 의학용어까지 생기고, 어깨 결림이 심해지면 농담삼아 '이십견'이라는 말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출처;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