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발목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22살 때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을 받고 연골 이식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수술을 해서 손상범위가 넓었고 손상이 심한 부분만 회복을 시켰고 나머지는 관절염이 와있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지금 인공관절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니 좀 지켜보자고 하는데 걸을 때 약간의 통증이 있고 때문에 제 걸음걸이도 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발목 수술에 대해 눈이 많이 가고 이것저것 찾았는데 발목 유합술을 받으면 보행에 지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23살에 나이에 이 수술을 받기는 정말 죽기보다도 싫습니다 그래서 발목 인공관절에 대해 병원에 문의 했더니 발목 인공관절은 많이 행해지지 않아서 성공확률이나 인공관절 성능이 무릎보다 못하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인공관절 수명이 다 된 후에는 재수술이 가능합니까?
또 인공관절 수술 후 보행에는 지장이 없습니까? 인공관절 수술 후 어느 정도의 활동까지는 가능합니까? 수영? 가벼운 조깅?
[답변]
환자분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 보다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자분나이에 발목에 이미 관절염이 왔다면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을 받게 되면 통증도 적고 수영이나 조깅 등 모두 가능하지만 인공관절의 수명이 짧은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관절염이 심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먼저 인공관절보다는 최소한으로 뼈를 절제하여 고정술 한 뒤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뒤에 인공관절치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공관절의 경우 뼈의 절제량이 많아 추후 재수술이 경우 다리의 단축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최근에 발목 인공관절이 많이 발전하여 수명이 다한 뒤에도 다시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분 나이는 너무 젊으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이외에 치료 방법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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