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닥터 고 상담실

관절내시경으로 진단할 때 입원하는 기간 [관절내시경]

연세사랑병원 2007. 11. 26. 13:51

 

 

 

[질문]관절내시경으로 진단할 때 입원하는 기간
 

 운동을 하다가 반월상연골손상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한 쪽만 손상이 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다른 다리도 아파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양쪽다리를 다 받은 상태인데 평소엔 운동해도 지장이 없습니다.

수술후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기쉬우니 조심하라고 했는데

3-4년을 지나고나니 가끔씩 무리를 하면 무릎이 약간씩 아픕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다리가 무거워지는것 같고 상태가 좋지않습니다.

처음 수술한 무릎은 반월상 연골을 반절만 제거했고 다른 무릎은 완전히 제거한 상태입니다.

 완전히 제거한 상태라도 다른 쪽 무릎의 연골로 배양하여 두 무릎 다 수술을 할 수 있나요?

한꺼번에 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님 한쪽부터하고 얼만큼 간격을 두고 다른 쪽을 해야하는지...

수술여부를 관절내시경으로 봐야한다고 하셨는데

관절내시경으로 진찰을 받고 바로 퇴원하여 출근할 수 있나요?

관절내시경 진료는 입원하지 않아도 되나요?

 

 

 

 [답변]관절내시경만 하면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연골과 연골판을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환자분의 경우엔 연골이 아닌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으신 것 같은데요,

 반월상 연골판이 없게 되면 뼈에 붙어 있는 연골이 장기적으로 닳게 됩니다.

완전히 제거한 쪽은 일단 내시경으로 확인하여

연골판이 없고 연골손상도 있다면 반월상연골판이식술과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받으셔야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연골손상의 정도는 MRI로 한계가 있으므로

 관절내시경 및 필요시 연골을 조금떼어 배양하시구요,

관절내시경만 하면 당일 퇴원도 가능하나 연골을 채취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1박 2일정도는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꺼번에 양다리 관절 내시경은 가능하나

연골이식이나 반월상연골판 이식은 한쪽씩 수술하고 회복된 후에 반대쪽을 진행하게 됩니다.

관절내시경후 연골이식받는 시기는 어느 정도 후에 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