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소리 소문 없이
서서히 시작해 진행되는 병이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비염증성 관절염이지만 많이 진행되면 염증성 관절염 못지않게 심한 염증을 동반하고 연골이 완전히 닳아 뼈와 뼈가 부딪치면 통증이 너무 심해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가만 있어도 관절이 쑤시고 아픈 상태가 된다. 이어 관절의 기능이 상실되며 관절 모양이 변한다. 어르신 가운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 O자 모양을 이루거나 손가락 마디에 혹처럼 딱딱한 것이 튀어나온 분들이 있다. 이 모두가 퇴행성 관절염의 흔적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요인 중 1위는 나이를 들 수 있다. 또 관절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비만 역시 큰 요인 중 하나다. 비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관절은 무릎 관절이다. 체중을 줄이면 체중의 부하를 직접 감당하던 무릎 관절, 고관절은 물론 큰 상관이 없는 손가락 관절 통증까지 완화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약 30%에게서 가족력이 발견되고 있어서 관련성도 추정되고 있다. 관절 혹은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다칠 경우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서 일하거나 특정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퇴행성 관절염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 이렇게 치료하세요!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치료법은 운동이다.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더 이상 연골이 닳아 손상되지 않게 한다. 연골이 너무 닳아 통증이 심해서 약물치료를 할 때에도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 약물은 먹는 약과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약 등 형태가 다양하다. 관절이 많이 망가졌을 때 통증이 생긴 부위에 직접 강력한 항염증제를 주사하는데 약을 복용할 때보다 효과가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자주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되니 1년에 3, 4회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와 운동으로도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인공 관절 수술을 한다. 손상된 관절 부분만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대체하거나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인공 관절의 수명은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5년 정도다
출처하얀나무
'어깨&상지관절센터 > 퇴행성관절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행성 관절염 어떻게 치료할까? [퇴행성관절염] (0) | 2007.12.13 |
---|---|
퇴행성관절염의 예방법[퇴행성관절염] (0) | 2007.12.13 |
퇴행성 관절염 어떻게 치료할까? [퇴행성관절염] (0) | 2007.11.28 |
퇴행성관절염 예방법 [퇴행성관절염] (0) | 2007.11.23 |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퇴행성관절염] (0) | 200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