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인공관절 수술후에도 인공관절을 잘 관리하면 반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

연세사랑병원 2008. 2. 14. 18:53

인공관절 수술후에도 인공관절을 잘 관리하면 반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

 

 

 

 

요즘들어 많은 무릎통증이나 무릎관절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간단한 치료를 병행하지만 결국 종착역은 바로 인공관절이다.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괴렵히던 무릎통증들이 인공관절 수술만 한다면 100% 완치될까??

물론 인공관절수술을 통하여 많은 환자들이 그동안 격어 왔던 여러가지 어려움에서 벗어나는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환자들이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관리' 이다.

 

예를 들어 멋진 모피를 샀다고 가정하자. 겨울 동안 잘 입고 나서 그 옷을 아무런 관리 없이 장롱에 넣어두고 관리를 안한체 내년 겨울에 다시 입는다면 과연 그 모피의 수명은 어떻게 될까??

 

인공관절도 같은 이치다.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는냐에 따라 그 관절이 5년을 버틸 수도 있고 10년ㅇ르 버틸 수 도 있는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인공관절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면 인공관절의 효과를 100%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음은 인공관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뉴스기사 이다.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20년 정도의 인공관절 수명이 10년 내외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재치환술을 받은 36명의 수술원인을 분석한 결과 무려 77.7%(28명)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심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관리를 잘못한 경우였고, 11.1%(4명)는 장기간 염증성질환 방치, 8.33%(3명)는 교통사고 등 외상 기타(1명) 순이었다.

 

2000년부터 올 10월까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심한 통증 등 이상증상으로 다시 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3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심한 노동이나 장시간 등산 등, 관리잘못으로 재치환술을 받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인공관절은 제대로 관리할 경우 20~25년은 사용할 수 있지만, 무리한 노동이나 장시간 등산이나 걷기를 할 경우 수명을 10년 전후로 단축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관리를 잘했다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노후에 올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뼈를 악화시키는 성인병(당뇨병이나 중풍 등)의 악화를 막으면서 효과적인 예방을 의미한다. 수술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초기에는 큰 통증은 느낄 수 없더라도, 앉았다 섰다 하기 힘들고 다리 근육이 약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바꾸는 재수술이 불가피할 때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았을 때 올 수 있는 극단적인 상황은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관절부위 유합술을 실시, 1∼2년간은 뻣정다리로 생활을 하다가 재수술로 인공관절 삽입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염증은 수술 수 3∼5년 후 가장 많이 생기는데, 수술부위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2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단련을 하면 무릎주위 근육을 튼튼히 함으로써 일어서기나 앉는데 불편함이 없고 인공관절 수명을 연장시켜 20∼25년을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수술관절에 물이 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관절내의 활막에 염증이 생긴 탓으로 관절주변에 열이 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 찜질을 하고 무릎주위 근육강화 운동을 하면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거나 들고 다니는 것도 염증발생이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다.


출처:박상영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