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수술의 기간과 비용, 예후에 관하여

연세사랑병원 2008. 7. 29. 15:27

수술 후 10일경부터는 상태에 따라 퇴원 가능

 

수술 후 10일경부터는 상태에 따라 퇴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보호자들이 지방에서 사시는 분들이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경과가 아주 좋아 병원에 있기 답답해 하시는 분들은 수술 후 10일경 퇴원해도 좋으며 퇴원 후 봉합사는 동네근처 개인 병원에서 제거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꼭 정형외과 의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퇴원 시 주의 사항과 함께 약을 받아가시고 외래 예약 날짜를 확인하여 예약 날짜에 꼭 재방문하셔야 합니다. 수술 후 1년 이후부터는 1년에 한번씩 꼭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수술 후 경과 관찰 중 약간의 이상이 발견될 경우 수술을 하지 않거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반면에 그 시기를 놓치면 대폭적인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 관절 수술은 수술 비용보다 수술 후 관리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

 

수술비는 모두 보험이 적용되며 병원에 내는 비용이 한쪽만 할 경우 250만원정도, 양쪽을 동시에 시행할 경우 400만원정도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공 관절 수술은 수술 비용보다 수술 후 경과와 이상 발생 시 대처 능력, 예후 신뢰 등 수술 후 관리라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입원 수속과 마찬가지로 퇴원도 병원 시스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퇴원 시 일정 기간의 항생제 및 소염제가 처방되며 외래 예약 날짜를 확인해서 퇴원하시면 됩니다. 이외 퇴원 후에도 입원 중 교육받은 운동을 철저히 시행해야 됩니다.

 

 

 

 

퇴원 후 경과 요약

 

수술 후 2주 ~ 3개월
이 기간 동안은 수술한 관절이 점점 좋아지는 기간입니다.


퇴원 후 바깥 출입도 원활해지고, 통증도 이따금씩 따끔거리는 정도로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퇴원해서 처음 2~3개월 동안 운동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때입니다. 운동의 기본 목적은 첫째, 다리 힘의 회복과 둘째, 완전히 구부리고 펴도록 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술 받은 다리를 정상 관절처럼 완전히 구부리고, 완전히 펼 수 있는 환자도 상당수 있습니다. 운전은 수술한 다리가 주로 운전할 때 쓰일 경우 수술 후 6-8주 후에나 가능합니다.

 

수술 후 3개월 ~ 6개월
이 기간 동안은 수술 받은 관절이 점차 익숙해져서 마치 원래 자기의 관절이었던 것처럼 느끼게 되는 기간입니다. 그 동안 통증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졌던 수술 받은 관절이 자연스러워지고, 모든 활동이 편해집니다. 하지만 수술 전 상태가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퇴행성 관절염이 매우 심하고, 다리 힘도 매우 약하며, 뼈의 상태가 매우 약한 경우에는 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수술 후 1년이 지나야 익숙하고 편안해지는 환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