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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다가오는 도둑 - 골다공성 척추골절

연세사랑병원 2010. 10. 13. 21:12

 중년 이후 여성 중, 등이나 허리가 아프고 피로를 쉽게 느끼면서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자주 생긴다면 이는 골의 양이 줄어드는 질환인 "골다공증"을 벌써 겪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 의 감소가 가장 큽니다. 뼈는 20세 전후까지 성장하고 그 이후에는 골 흡수와 골 형성에 의해 매일 새로 만들어집니다. 이런 활동에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관여하는데,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여성 폐경기 이후에는 [척추의 압박골절]이 잘 생기는데 이러한 척추 압박골절로 등이 굽고 키도 작아지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대부분 척추뼈가 주저앉는 양상을 보이고 통증이 심해서 걸을 수 없고 거의 누워서 생활하게 되어, 뼈의 기능이 퇴보되어 골절이 더 심해지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곤 합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가 요구되는데, 대부분 노인들에게는 당뇨나 심장질환 등의 병을 동반하고 있어서 압박골절이 생기면 움직임이 둔해져서 2차적 내과질환으로 연결되는 수가 많습니다.

 

 만약, 골절을 방치하면 아무래도 누워 지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져서 심폐 및 방광 기능이 떨어지고 욕창이나 폐렴 등이 생길 수 있어 이러한 복합적인 합병증으로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골절이 발생하면 가장 빠른 시간안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뼈에 함유된 무기질이 30~40% 이상 소실되어야 X-ray 검사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골다공증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광정자 골밀도 측정' , '이중에너지 방사선 골밀도 측정', 컴퓨터를 이용한 골밀도 측정' 으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증상의 조기 발견은 골절이 일어나지 않으면 알기 힘든 질환 중 하나인데, 중년 이후 정기적인 검사로 뼈의 상태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 도입한 본 장비는 골밀도 측정기 제조사 중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미국의 GE LUNAR 사의 제품으로 이중에너지 엑스선을 사용하므로 방사선의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연조직 양의 변화에 따른 골밀도의 변화없이 정확한 골밀도의 측정이 가능합니다. GE LUNAR SmartScan 기능은 검사시간 (90sec/site) 을 단축시키면서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줍니다.

 

 골절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부위인 요추 및 대퇴부를 직접 검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