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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에게 등산이란?

연세사랑병원 2013. 3. 27. 17:49

 

 

족저근막염에게 등산이란?

-건강한 방법으로 등산? 제대로! 하는 법

 

 

 

 

 

날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번주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갔더니 벌써부터 산에 사람으로 가득 찼는데요. 봄이 점점 무르익으면서 등산 열기는 더 대단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소위 등산족들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는 발질환이 있으니,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막을 말하는데, 발바닥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무리할 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 족저근막염이며,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 등산족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족저근막염

 

건강을 위해 시작한 등산이 족저근막염을 불렀다니? 건강에 다 좋을 줄만 알았던 등산이 족저근막염을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족저근막이 평지에 있을 때보다 경사에 있을 때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자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한 번 올라가면 등산, 하산 합쳐서 3~4시간은 족히 소요되는 것도 족저근막염 발병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오래 걷거나 뛰는 동작은 발바닥에 과한 충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경사진 곳을 오랜 시간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족저근막염의 예방 위해 주의해야 할 점

 

족저근막염은 무섭지만, 등산은 포기할 수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대한 발바닥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등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등산 코스는 가능한 완만한 하이킹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스틱 등을 사용하면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등산화 선택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과의 마찰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은데, 끈으로 발등의 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등산화를 선택하여 신발이 헐떡거리지 않으면서도 통증 부위가 덜 눌리게 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