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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삐는 발목,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일까?

연세사랑병원 2013. 10. 2. 12:05

툭하면 삐는 발목,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일까?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이라는 질환 들어보셨나요?

이름도 길고 아마 생소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이란 발목을 크게 접질리면서 관절이 안쪽으로 접히면서

그로 인해 바깥쪽에 있던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  

그 이후부터 자주 접질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우리의 신체는 본능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근육에  

긴장도를 높여 약해진쪽으로 발목이 기울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행해지면 다리 근육의 균형이 깨져 균형감각도 떨어지고  

근육도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자주 발목을 접질리게 됩니다. 

발목을 자주 삐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체질의 탓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이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은 걸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런 통증 때문에 신경이 쓰여  

정상적인 보행이나 운동을 할 때에도 불편함을 가져다 줍니다.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은 초기엔 인대손상에서 시작하지만 계속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2차적 발목 질환인 발목관절염 등의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살짝 삐끗한 발목,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는 그대로 두지 말고 냉찜질을 해주고 부목,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하여  

응급처치를 꼭 해줘야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