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무거운 임산부도 조심해야 하는 척추측만증

 

 

 

몸이 무거운 임산부도 조심해야 하는 척추측만증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잦고 상대적으로 근력 또한 약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관절과 척추가 부담해야 하는 하중이 늘어나며 척추측만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임신과 척추측만증의 관계,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점점 배가 앞으로 나오게 되면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뒤쪽으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장시간 계속하게 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등과 척추 부근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과 함께 척추측만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척추측만증뿐일까? 그것은 아닙니다. 척추가 뒤쪽으로 과하게 휘어져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고 여기서 더 심각해지면 척추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여 퇴행성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기 등을 거치게 되면서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관절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척추 및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 강화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뼈에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방에 적극적인 자세와 질환이 발병했을 때 방치하지 않고 치료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학교법인 동산육영회와 의료협약을 맺었습니다. 동산육영회는 인천에 동산중학교와 동산고등학교가 있으며, 동산고등학교는 특히 류현진 선수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학생들의 진료와 학교 운동부(야구부)의 의료지원을 책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