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어깨질환

가라앉을줄 모르는 어깨통증, 어깨충돌증후군

연세사랑병원 2015. 4. 20. 18:46

 

가라앉을줄 모르는 어깨통증, 어깨충돌증후군

 

 

 

하루동안 가장 많은 운동을 하는 바쁜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어깨입니다. 굳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어깨는 일상생활 동작만으로도 하루에 3~4천회의 움직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오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움직임이 많은 어깨인만큼 여러가지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중 어깨를 처마처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관절과 팔뼈의 사이가 좁아져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기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지나치게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노화로 인하여 퇴행성 변화가 왔을 때, 혹은 어깨 힘줄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에 걸리면 뒷짐을 지는 단순한 동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합니다. 머리 위쪽으로 팔을 올리거나 팔을 뒤쪽으로 젖힐 때 어깨 통증이 있거나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이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기면 우선 X-ray 검사를 통해 견봉의 모양이 충돌을 일으키는 모양인지 혹은 이미 충돌을 통하여 변형이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를 검사하고 관절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관절내시경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후 어깨의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치료는 필수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