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센터/족부질환

반복적인 발목염좌, 초기에 잡아야 이것 예방한다?

연세사랑병원 2015. 5. 7. 17:24

 

 

 

반복적인 발목염좌, 초기에 잡아야 이것 예방한다?

 

 

 

 

발목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다칠 수 있는 부위. 그냥 길을 걷다가, 달리다가, 혹은 운동을 하다가, 교통사고, 착지를 하다가 등등... 발목을 삐이는 순간은 고통스럽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고 생활을 하는데 딱히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발목 삐임, 발목 접질림이라고 말하는 것은 병원에서 발목염좌라고 합니다. 발목염좌 자체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만 해준다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족부 질환을 다른 질환에 비해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고 뒤늦게서야 병원을 찾습니다. 발목염좌를 초기에 잡지 못하면 만성발목염좌를 거쳐 관절염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발목을 삐었다, 라고 표현하지만 발목염좌는 발목의 바깥쪽에 자리하고 있는 3개의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을 일으킨 상태를 뜻합니다. 대다수의 발목염좌가 발목의 바깥쪽에서 생깁니다. 결국 발목염좌가 발생했을 때 병원을 찾지 않는 자세가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만성발목염좌로 이어지고 이미 약해지고 손상을 입은 연골과 인대가 계속 충격을 받으면서 발목관절염을 만드는 것입니다.

 

 

 

몸무게가 1Kg만 증가해도 발목에는 적어도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하중이 가해지게 됩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았음에도 몸무게가 늘수록 부담을 묵묵히 받아내고 있는 발목. 뒤늦게서야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기 보다는 평소 발목관절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체중관리를 꾸준히 하고 특히 여성들은 하이힐 착용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