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클리닉/무릎관절클리닉

무릎연골손상, 통증에 대처하는 자세

연세사랑병원 2015. 5. 29. 16:22

 

 

 

 

무릎연골손상, 통증에 대처하는 자세

 

 

 

 

뼈나 인대 손상에 대한 인식에 비해 무릎연골손상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기에는 연골의 손상이 일어났다고해서 통증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아 별다른 이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연골에는 신경 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골의 손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시기를 앞당기거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손상의 유무를 어떻게 의심해볼 수 있을까? 평지를 걸을 땐 딱히 이상을 느끼기 힘들지만 계단을 오르내릴시 무릎이 붓거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상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은 무릎을 보호하는 충격흡수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연골은 자주 사용할수록, 혹은 외부의 충격이나 자연스러운 노화를 원인으로 점점 약해지거나 파열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다고하지만 연골이 점점 닳게 되면 뼈가 직접적으로 마찰이 되어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이 극심해졌을때 병원을 찾게 되면 연골의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있는 상태라 초기에 비해 치료가 더 어렵고 시간과 비용 또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연골의 손상은 연쇄적으로 근육과 인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관절의 변형과 질환의 발병을 부릅니다. 바로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상시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무릎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릎돌리기,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꾸준히 해준다면 무릎 통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트레칭도 너무 무리해서 하기 보다는 가볍게, 적당한 강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