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석회화건염

석회화건염 통증참지말기

연세사랑병원 2015. 8. 21. 10:11


석회화건염 통증참지말기

 

 

 


오늘은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에 돌과 같은 딱딱한 석회질이 생기는 질환인 석회화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이 즉각적으로 대처를 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반짝 통증으로만 인지하고
실제로도 통증이 잦아들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통증의 정도는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커져 그때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석회화건염도 보통 이런 수순을 밟습니다. 처음에 어깨가 결리거나 쑤시는 느낌이 드는데 농담처럼 오십견인가? 생각하고 넘기거나
파스를 붙여 해결을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커지게 되면 그제서야 병원을 찾고
질환을 진단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석회화건염은 어떠한 원인을 통해 생기게 되는걸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바로 노화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깨의 힘줄이 퇴화되면서 힘줄세포가 괴사하게 되고 석회질이 쌓이게 됩니다. 두번째는 힘줄에 혈류가 줄어들게 되면서 힘줄세포가 연골세포로 변해 석회질이 침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원인을 통해 40대-60대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즈음 젊은층에서 건강을 위한, 혹은 취미생활로 운동을 즐겨 하게 되면서
석회화건염이 생기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릴 때 나타나는 통증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십견으로 혼동하지만 초음파나 혹은 MRI검사와 같은 정밀한 검사 후 석회화건염을 진단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석회화건염의 치료법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체외충격파인데 이 방법은 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치료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수술적 치료방법에도 질환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깨통증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관리가 중요합니다. 무리한 어깨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을 키워주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