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클리닉/무릎관절클리닉

반월상연골판파열, 방치하면 이것 빨리 온다

연세사랑병원 2016. 4. 29. 11:42

반월상연골판파열, 방치하면 이것 빨리 온다

 

 

 

 

만약 무릎에 반월상연골판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연골판이 없다면 좁은 접촉면으로 무릎부하가 집중되면서
관절은 더욱 손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대퇴골의 둥근 접촉면을 감싸며 무릎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월상연골판파열 상태를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관절에 계속 압력이
가해지면서 무릎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시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정말 사소하거나 가벼운 동작이나 운동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과격한 동작이나
운동을 했을 때 반월상연골판이 손상을 입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경우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하는 동작에서도 무릎이 회전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이루어지면 생활을
할때도 여러가지 불편함이 나타나는데 양반 다리조차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조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질환은 통증을 통해 그 존재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에 뒤늦게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상연골판에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가 확대됩니다.
그렇다면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생겼을 때 어떤 치료법을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반월상연골판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 1-2주동안 부목, 소염제, 석고, 압박붕대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열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하는 방법과 이후의 파열을 막기 위해 절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반월상연골판파열이 너무
심해 모두 절제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특수처리된 생체 반월상연골판을 이식받는 수술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