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요추질환

세계 최초 규명! 부갑상선 호르몬이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에 효과적

연세사랑병원 2016. 5. 10. 14:27

세계 최초 규명! 부갑상선 호르몬이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에 효과적

 

 

 

 

겨울철 군데군데 미끄러운 빙판길 위를 걷다가 엉덩방아를 찧거나 삐끗한 경험 다 있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뼈가 약한 여성이나 노인분들은 이러한 충격에도
척추가 주저앉는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밀도가 감소한 골다공증 상태에서도 작은 충격에 척추가 주저앉을 수 있어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치료로는 보조기를 차고 뼈가 붙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차도가 없다면 시멘트 성분을 척추에 주입하는 방식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의
단점은 압박률(주변 척추가 다시 주저앉는)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뼈를 재생하고 근본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를 위해 1년간 연구한 끝에 부갑상선호르몬이 척추압박골절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세계 최초로 논문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논문 내용을 보면 골다공증성 흉요추부 골절 부위에 약 3개월동안 부갑상선 호르몬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계속한 결과, 기존의 보존적 치료법에 비교하여 1년 후 골절의 악화
정도가 훨씬 적게 됐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게다가 통증 또한 더 빨리 조절되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주사 치료가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의 보존적 치료는 뼈가 자연치유되길 기다렸습니다. 척추체
성형술이나 후만 성형술 또한 허리통증에는 좋을 수 있으나 다리 저림이나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재골절의 위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갑상선 호르몬을 통한
척추압박골절 치료는 초반에 뼈를 붙게 만들고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의 악화를
최소화시켜줍니다. 덕분에 일상생활로의 복귀 또한 빨라졌습니다. 물론 부갑상선 호르몬제는
전문적인 치료제이므로 의사와의 상담과 검사를 충분히 마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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