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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근육통과 어떻게 구분할까?

연세사랑병원 2019. 12. 19. 10:22

허리디스크, 근육통과는 어떻게 다를까

 

대부분의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게 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오랜 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긴 질병 중 하나로는 허리디스크가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경우 허리를 삐끗해서 생기는 근육통 혹은 염좌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을 하여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히 증상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라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구조물이 평소 안 좋은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섬유륜이 파열되거나 수핵의 일부 혹은 전체가 돌출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척추 중 하중을 가장 많이 받고 움직임 또한 가장 많은 부위인 4번과 5번 요추 사이 혹은 5번과 천추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이전에는 30~50대 사이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오래 앉아있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와 스포츠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서 20대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가지게 됩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통증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에도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화장실을 갈 때에도 급격히 통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의 경우 주로 앉아있을 때나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앉아있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허리디스크가 생겼는지 알아보는 자가진단법은 누워서 다리를 한쪽씩 올려보면 통증이 있고, 왼쪽 다리를 올렸을 때는 왼쪽 허리 통증이, 오른쪽 다리를 올렸을 때에는 오른쪽 허리나, 엉치, 혹은 다리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다리가 시리거나, 차가운 느낌, 따뜻한 느낌 혹은 당김 증상이 보일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심해질수록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신경 압박이 심하게 되면 다리를 꼬집었을 때 느낌이 없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발가락과 발목이 안 움직이는 근육 장애 혹은 가장 심해진 경우에는 대소변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보인다면 조속한 근본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허리디스크와 근육통의 차이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삐끗하여 생기게 되는 허리 염좌 혹은 근육통과 통증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통의 경우 3~4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게 되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그 부분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통과는 다르게 허리디스크는 보통 일어나는 순간 혹은 앉았다 일어날 때, 또는 누워서 다리를 들 때 허리뿐만 아니라 엉치에서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퍼져 내려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디스크는 안 좋은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나쁜 자세와 생활습관의 경우 허리디스크뿐 아니라 척추 건강에도 안 좋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를 통해 체중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 끝 부분에 걸터앉는 습관은 허리에 굉장히 나쁜 자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서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를 만들어 두고 그곳에 발을 한쪽 발씩 번갈아 가며 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에도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경우 자세교정을 통하여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치료 해주는 약물치료 혹은 운동치료를 통하면 대부분 통증이 완화 되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발병하고 나서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건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