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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증상을 체크해야 치료가 보입니다!

연세사랑병원 2020. 2. 14. 14:55

어깨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증상을 체크해야 치료가 보입니다!

 



어깨에 통증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저 사용을 많이 해서 생긴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찜질과 파스 등으로 자가 보존치료만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에 발생하는 통증들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특히 어깨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은 정확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통증만 완화시켰을 때는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결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중년층 이후 어깨 통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까지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어떤 질환일까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이름을 들었을 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들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흔히 알고있는 오십견보다 이름만 생소할 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에 존재하는 회전근개 라는 4개의 힘줄들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며 발생하거나 혹은 외상 등의 이유로 파열되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거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취미생활과 직업을 가졌다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입니다.


회전근개파열, 어떤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게 될까?

 



어깨에 노화가 발생하게 되면 힘줄이 퇴화되면서 탄성을 잃고 찢어지기 쉬운 상태로 변해가며 이는 더 쉽게 끊어질 위험에 놓이게 되는데 회전근개파열은 이러한 힘줄들이 끊어지는 질환인 탓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농구, 배드민턴과 같이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이 인기를 끌면서 20~30대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은 초기 증상부터 파열 증상이 아닌 염증 증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회전근개가 꾸준한 손상을 입게 되면 변성이 생겨 약해지는 회전근개 염증 증상이 생기게 되며 이를 방치하고 반복해서 사용했을 때 결과적으로 회전근개파열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했을 때는?

 



회전근개파열은 4개의 힘줄이 모여 있는 회전근개에 손상이 일어나는 증상인데 이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으며 어깨의 앞, , 뒤쪽을 감싸 회전 운동과 함께 안정성 유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치하게 되면 안정성과 운동성이 떨어지면서 어깨 관절이 위로 올라가 견봉과 마찰이 잦아지고 어깨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회전근개에 의해 어깨 뼈에 밀착되어 있던 팔 뼈가 회전근개파열로 인해 위로 올라가 견봉과 부딪히게 되면 건 파열에 의한 관절증으로 발전되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회전근개파열은 이러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오랜 기간 방치했을 때 파열된 힘줄이 점차 안으로 말려들어가며 지방으로 변성될 수 있고 이런 상태일 때는 힘줄 내부에서 재파열이 일어나며 봉합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근개파열은 증상이 보일 때 이를 완화하는 찜질, 파스 등의 자가 치료가 아닌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질환입니다.


회전근개파열 증상들은?

 



회전근개파열은 발생했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질병이므로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어깨 힘줄의 파열이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대표적으로 발생하며 근력 약화와 함께 어깨 결림과 삐걱거리는 이상 소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팔을 들어올리려 할 때 통증이 심해지며 몸을 바로 세우면 통증이 줄어들고 누워있을 때는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회전근개파열 증상 중에는 운동 제한이 따로 없지만 관절막 중 후방 관절막 구축이 함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등 뒤로 올리는 동작은 어려워지며 완전 파열일 경우에는 팔을 들어 지면과 평행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한 회전근개파열 치료

 



어깨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을 때 회전근개파열의 초기 염증 상태일 때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혹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한 비교적 간단한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 증상을 넘어 파열이 발생했을 때는 자체적인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통해 회전근개를 봉합해 주는 수술적 치료가 이뤄지게 됩니다.

 

관절내시경은 약 4mm 정도의 얇은 내시경을 병변 부위에 넣어 고배율로 직접 병변 부위를 확인하며 치료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 대장 내시경과 비슷한 원리로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관절내시경 수술은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 우선 얇은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기 때문에 5~10mm의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마취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 혹은 척추 마취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20여분의 짧은 수술시간과 1~2일의 입원, 짧은 재활을 통해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많은 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 다른 질환과 구분해야 합니다!

 



어깨는 사용량이 워낙 많은 탓에 다양한 질환들과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은 비슷하지만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들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노화로 인해 생기기도 하며 통증도 비슷하기 때문에 오십견과 많이들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회전근개파열은 정확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반면 오십견이 발생했을 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운동제한, 근력 저하, 통증 위치에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우선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했을 때 등 뒤로 손을 올리기가 힘들어지지만 앞으로 올리거나 외회전은 가능하고 근력 저하를 동반하며 어깨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오십견의 경우 전체적인 운동범위 감소로 모든 방향으로 팔을 올리기 힘들어지며 근력저하는 따로 동반하지 않고 어깨 전 범위에 걸친 통증이 발생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깨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일상적인 움직임에 불편이 생기기 때문에 정확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했다고 해서 질환이 치료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방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이후 통증을 잡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