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꺼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는 심각한 마비 증상, 배뇨장애, 운동 기능 장애 등과 같이 증상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이며 이는 전체 환자 10명중 1~2명 꼴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오히려 수술을 피하는 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초기 증상이라면 간단한 치료와 함께 자세교정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어떤 질환일까?
디스크라는 구조물은 척추 뼈들 사이에 존재하는 관절 연골로써 척추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수핵와 주변 섬유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수핵은 디스크 중심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고 섬유륜은 이러한 수핵을 양파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질긴 섬유조직이며 노화 혹은 외부 강한 충격, 안 좋은 자세 등으로 인해 꾸준히 손상이 이뤄지는데, 그 과정에서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며 내부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와 주위 조직들과 특히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 질환 허리디스크 입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 뭘까?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초기에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발생 초기에는 허리에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계속해서 발생하며 평소에도 허리에 묵직한 느낌의 통증이 계속됩니다. 더욱이 허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엉치, 다리, 발까지 저린 증상과 함께 당기고 방사통이 발생하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의자에 앉는 등의 허리에 압박이 가해질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초기에는 사용하지 않고 누워서 쉴 때는 통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다시 활동을 시작하거나 혹은 압박이 가해지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초기 증상을 놓치고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하반신 부위에 감각이상과 함께 걷기, 뛰기와 같은 주요 운동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하반신 마비가 동반될 수 있으며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할 때에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원인
이런 다양한 통증과 마비를 부르는 허리디스크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로는 노화가 있습니다. 나이가 어릴 때는 허리디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수핵이 충분한 수분을 가질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 50세가 넘어갈수록 수분함량이 줄어들며 콜라겐만 늘어나며 디스크가 탄력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충격에 약해지며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다른 요인으로는 안 좋은 자세가 있습니다. 디스크 가운데 수핵은 섬유륜 가운데 고정되어있는 아닌 한쪽으로 기울어 균형을 잃게 되면 압력이 덜한 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바른 자세를 취했을 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징을 가졌기 때문에 만약 바른 자세 없이 계속해서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거나 다리 꼬고 앉는 등의 안 좋은 자세만 유지하다 보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수핵이 섬유륜을 계속해서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파열되며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원인들 외에도 비만일 때는 척추에 가해지는 수직적인 부담이 늘어나며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고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한 외상들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는 세수를 하기 위해 아침에 허리를 굽히다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비수술 치료방법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침상 안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통증이 회복될 수 있으며 만약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물리치료, 주사치료 혹은 무중력감압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사요법은 신경주사요법으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인해 호전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치료방법으로 크게 경막외 주사요법, 척추관절 차단술, 신경가지 치료술이 있습니다. 경막외 주사요법은 소염제와 국소마취제를 경막 바깥쪽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빨리 줄어들 수는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척추관절 차단술과 신경가지 차단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척추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한다면 척추관절 차단술, 신경가지를 찾아 그 주위에 주사한다면 신경가지차단술로 나뉘게 되고 특히 신경가지 차단술은 치료 이후 바로 일상생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척추질환과 함께 근육 통증까지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신경주사치료는 무중력감압치료와 함께 진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은데 무중력 감압치료는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하여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끔 도와주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는 치료하는 동안 통증 없이 편안하게 누워있기만 하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자들도 부담없이 치료받으실 수 있으며 특히 예전에는 단순한 견인 치료였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장비의 발달로 인해 병변 부위 감압 조정을 더욱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허리디스크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으로 알아보자
허리디스크가 발생했을 때 단순 통증으로는 증상을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에 하지 직거상 검사 라는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를 확인하는 자가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누워서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60도 이상 올리기 어려우며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 방법은 앉아서 진행하는 방법으로 우선 다리를 쭉 편 상태로 앉은 다음 허리를 숙여 손으로 발을 잡는 자세를 진행할 때 다리 저림과 함께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도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오히려 증상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치료를 피하게 되면 통증이 늘어 두려움은 커지기 마련이고 오히려 병원에 내원하셔서 질환과 맞닥뜨리고 이를 정확히 치료하게 된다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방법을 통해 호전되실 수 있으니 자가진단법과 함께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우선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