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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상을 가볍게 넘기다간 목디스크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 2020. 2. 28. 15:46

거북목 증상을 가볍게 넘기다간 목디스크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지내며 주위를 둘러보거나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이제는 스마트폰이 빠진 모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와 우리 깊숙이 들어와있습니다. 이는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함과 재미를 가져다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질환 또한 가져다 주었는데 대표적으로 발생한 질환으로는 거북목 증후군이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증가한 질환 중 하나로써 충격을 분산시켜주기 위한 목의 곡선이 거북이가 목을 뺀듯한 모양인 일자형태로 변하는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목 변형 외에도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목디스크를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했을 때 증상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목이 빠져있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어깨와 목 근육의 긴장 상태가 계속해서 유지되어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뒤통수 아래에 존재하는 신경이 눌리며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해 높아지는 피로도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은 머리 무게에 비해 약한 근육과 인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목이 앞쪽으로 1cm 빠질 때마다 목 뼈에는 2~3kg 의 하중이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이 심해질수록 목 뼈는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나아가 디스크에 부담을 주며 목디스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이 부르는 목디스크란?

 



목디스크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점차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써 목 뼈 사이사이에 존재하며 충격 완화와 함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탈출하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나이가 들어가며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수핵의 수분량이 점차 감소하고 섬유륜이 유연성을 잃어 사소한 충격에도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가는 것이 목디스크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인데 목을 숙인 자세는 목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부담을 주게 되며 지속될 경우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고 결국 목디스크를 부르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목디스크는 목에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통증은 목뿐만 아니라 어깨, 손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으며 두통, 안구 통증, 어지럼증과 같은 관절 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목디스크가 주로 발생하는 4,5,6,7번 목뼈 사이에는 어깨와 손으로 뻗어나가는 신경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탈출하며 신경을 눌렀을 때는 목 통증 없이 어깨 통증과 함께 손 저림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목디스크로 인해 목 뼈가 일자형으로 변형되었을 때는 뇌 쪽으로 향하는 혈관을 눌러 주로 뒷머리가 당기는 경추성 두통이나 안구 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가 척수를 눌렀을 때는 팔에 힘이 빠지며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어지럼증도 함께 동반된다면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므로 바로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

 



목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 초기 정확한 치료를 받게 된다면 약물, 주사 혹은 물리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자세 교정과 견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을 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을 때는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인공뼈 혹은 인공 디스크로 치환하는 경추부 유합술 혹은 인공 디스크 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 이후 인공 디스크 치환술의 경우 목 운동에 제한이 따로 없으며 보조기 착용도 하지 않아도 되는 특징을 가지며 95%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고 경추부 유합술은 경추가 유합을 위해 2~3개월 가량의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지만 인공 디스크 치환술과 동일한 95%의 수술 성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 건강 스트레칭을 통해 유지하자

 



목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목에 유연성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간단히 진행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는 승모근 스트레칭과 가슴근육과 어깨를 사용하는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승모근 스트레칭을 진행할 때는 양 팔을 내려뜨린 후 양쪽 어깨를 귀까지 최대한 끌어 올린 자세를 5초간 유지하며 10회 반복하면 됩니다. 가슴근육과 어깨를 사용하는 스트레칭은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팔을 등 뒤로 보내고 깍지를 낀 뒤 가슴과 어깨 부분이 쫙 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당겨주는 동작을 5초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칭은 한번 진행하는 것이 아닌 1~2시간에 한번씩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목 건강을 위해 항상 기억하고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이로 인해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한 예방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나아가 통증이 발생한다면 방치했을 때 건강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내원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