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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의 시기별 치료방법들

연세사랑병원 2020. 3. 3. 15:29

무릎 관절염의 시기별 치료방법들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양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무릎은 체중의 하중을 견디는 관절이기 때문에 더 많은 통증과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무릎에 발생하는 질환들 중 50대 이후 관절의 염증성 질환들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은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단순히 사람들이 알고 대처하는 것뿐 아니라 치료에도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초기, 중기, 말기 시기에 각기 증상에 따라 이에 맞는 치료법들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염은 뼈에 발생하는 관절염 중 하나의 일환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성, 마모 되며 관절면 가장자리 부분에 골극이 만들어지거나 연골 아래쪽 뼈에 골경화가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관절 질환을 말합니다.

 

이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견되고 75세 이상에서는 대부분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도 스포츠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무릎 부상 방치 혹은 서구식 식습관을 통한 비만 환자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의 환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무릎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른 변화들

 



무릎 관절염은 초기부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닌 연골이 닳아 가며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이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연골이 닳아가며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이 사라지는 시기로 일상생활을 진행할 때에는 무릎에 통증이 심하지 않고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심하게 구부렸을 때 무릎이 뻣뻣해지는 증상과 함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 정확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연골에 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특성상 재생이 이뤄지지 않고 손상이 커지며 중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손상된 연골을 보완하기 위해 관절 주위에 뼈가 돌기처럼 나타나 보다 일상적인 동작인 계단을 오르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와 같이 무릎을 구부리고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기 시기를 지나 연골이 모두 사라지고 뼈와 뼈끼리 부딪히는 말기 시기에 오면 일상생활 속에서 움직임 없이도 통증이 심하며 관절이 뻣뻣해지는 운동 제한이 생기고 나아가 몸이 이를 치료하기 위해 윤활액을 많이 배출해 관절이 부으며 심할 경우에는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 중기에는 줄기세포 치료를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 중 초기, 중기에는 줄기세포를 통한 연골 재생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재생이 이뤄지지 않는 연골에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재생, 분열하는 줄기세포를 넣어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연골 재생 치료이기 때문에 완전 손상이 일어난 말기 시기에는 진행했을 때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초,중기 아직 연골이 남아있을 때에는 이를 통해 완치 및 이에 근접한 근치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들 중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은 환자의 복부 혹은 둔부에 존재하는 지방을 채취한 뒤 이를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들을 분리하고 농축하여 손상 정도에 따라 주사 혹은 관절내시경을 통한 직접 도포 방식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하게 되면 전체 세포수의 10~20%에 달하는 풍부한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에 비해 노화가 더뎌 고령자들 또한 젊은 사람들과 유사한 재생 효과를 볼 수 있고 환자에게서 직접 채취한 세포를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감염에 대한 걱정도 내려 놓을 수 있는 치료법 입니다.


관절염 말기를 치료하기 위한 인공관절 치료술

 



관절염 말기 연골이 모두 소실된 시기에는 관절 전체를 치환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는 손상된 관절을 들어내고 코발트 크롬 혹은 세라믹 등과 같은 인체에 무해하고 튼튼한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로써 관절 양쪽 모두 심한 상태일 때는 전치환술을, 한 쪽 혹은 일부가 소실된 때에는 반치환술을 진행하며 최근에는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이 개발되어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 시간 단축과 함께 인공관절 자체의 수명 연장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3D 프린터 기술을 도입한 치료 방식으로 수술 이전에 환자 개개인에 맞는 무릎 모형과 수술 도구를 제작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수술 계획을 세우고 가상 수술을 진행한 뒤 본 수술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하지정렬과 인공관절 삽입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수술을 진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시간도 줄어 수술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들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방법 입니다.


치료가 가능해도 예방은 필수

 



치료가 가능하다 할지라도 우선 예방을 통해 발병하지 않게끔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무릎은 하중을 견디는 관절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체중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릎은 실제로 1KG이 늘어날 때마다 3배 이상의 부담을 느낀다고 하니 건강한 방식으로의 다이어트는 관절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체중관리를 하는 것에도 도움을 주게 되지만 운동을 진행하며 근육이 늘어나면 이후 통증이 발생했을 때 이를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나아가 운동으로 인해 무릎에 활액이 많이 나오게 되면 무릎 내부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30~1시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은 관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무릎에 발생하는 관절염을 극복하기 위해 의학계에서는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는 의료기술들이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생겼을 때 나이가 들어 생기는 거겠지라는 생각 보다는 몸에 이상이 생겼구나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맞는 발전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다시금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