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습니다. 신호가 바뀌면 잠시 고개를 들어 초록불을 확인한 뒤 다시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는데요, 간혹 앞을 보지 않고 가다가 넘어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시야 확보가 안 돼 사고가 나는 것도 문제지만 목신경눌림을 일으키는 자세로, 팔저림과 목통증을 동반하는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란? 경추 디스크가 손상돼요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마다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라고 부르는 조직이 돌출되거나 탈출하면서 주변 목신경눌림을 일으켜 목통증과 팔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자유롭게 펴졌다 휘어지는 동작을 위해 척추 뼈 사이에는 부드러운 구조물인 디스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