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속에 있는 연골은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뼈가 뼈와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관절도 노화되면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요.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연골의 손상이 시작되는 단계로 움직이면 무릎이 붓고 경미한 무릎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X-ray 촬영 시 뼈 사이 간격 차이가 크지 않은 단계입니다. 2단계가 되면 골극이 튀어나와 X-ray 상 관절 간격이 좁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고 3단계에는 연골이 닳아 소실되어 육안으로도 뼈 사이 간격이 좁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퇴행성관절염 4단계가 되면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뼈끼리 서로 부딪히는 상태로 극심한 무릎통증이 일어나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인공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