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만으로도 뼈가 으스러지는 ‘유리몸’이 있다면? 이러한 병증이 골다공증과 무관하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면 그 삶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데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만 같은 이 질환은 골형성부전증이라고 부르며 태어날 때부터 갖는 선천성 질환입니다. 포옹을 하는 등의 가벼운 행동만으로도 뼈가 부러지는 유리몸을 가진 희귀난치성질환인 골형성부전증은 이름만큼이나 매우 생소할 텐데요. 오늘은 연세사랑병원에서 뼈성장이 잘 되지 않아 잦은 골절이 나타나는 골형성부전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형성부전증이란? 골형성부전증은 태어날 때부터 뼈가 약해 어렸을 때부터 쉽게 뼈가 부러져 척추와 팔다리에 변형이 생겨 심한 장애로 이어지는 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을 말합니다. 현재 국내 골형성부전증 환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