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오십견은 흔한 병이다? [관절박사]

[오십견] 오십견은 흔한 병이다? [관절박사]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십견으로 알고 한방치료(침, 뜸)나 물리치료로 상당기간을 치료한후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 중 약 70%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병으로 진단됩니다.

이때 가장 흔한 것은 어깨의 회전근개(힘줄) 파열입니다.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어깨 힘줄에 돌이 생기는 병(석회화 건염), 류마치스 관절염, 목디스크, 심장병, 스트레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어깨가 굳게 됩니다. 골절, 탈구등 어깨를 다치거나 수술 후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팔을 고정하여도 오십견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즉, 굳고 아픈 어깨관절은 30대부터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그 원인은 오십견이외에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