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오십견 엘보

[오십견]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로 오인하기 쉽다 [관절박사]

연세사랑병원 2007. 5. 16. 17:19
[오십견]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로 오인하기 쉽다 [관절박사]

 

오십견이란 어깨의 관절주위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있어서 관절낭이 쪼그라들고 노화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염증이 심하면 관절낭에 섬유성 변화가 일어나 어깨를 잘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처럼 어깨가 돌처럼 굳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심한 통증 뿐만 아니라 머리를 빗는 등의 가벼운 동작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로 오인하기 쉬운데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에는 4개의 힘줄이 있어 어깨를 드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중에 한개의 힘줄만 끊어져도 통증과 함께 힘이 빠져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간단한 구별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오십견의 경우 전 방향으로 어깨관절이 굳어 남이 올려주어도 팔을 올리기가 힘든데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는 힘줄이 끊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팔을 올려주면 들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적절한 때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힘줄이 계속 말려들어가 지방으로 변하게 되고 신경에까지 손상을 주게 됩니다. 매우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출처:http://blog.naver.com/psj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