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일상 생활의 복귀와 관리[인공관절/인공관절수술]

연세사랑병원 2007. 6. 14. 16:15

인공관절 수술 후 일상 생활의 복귀와 관리

 

 

 


 
일반적으로 수술 후 2주 째가 되면 목발 보행이 가능하게 되며, 개인마다 서로의 근육의 힘이 다르고 적응 능력이 다르므로 차이가 있을 수가 있으나 보통 수술 후 3개월에서 6개월내에 목발의 의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 후 상황에 따라 2-3개월 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경우도 있으나 체중을 직접 싣지 않는 수영과 같은 운동은 수술 후 6주면 가능하게 됩니다.

 

 

 앉아서 하게 되는 승용차 운전의 경우 수술 후 3주면 가능하게 되고 수술 관절에 무리한 자세가 되지 않는 한 수술 2 - 3개월째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하게 됩니다.

 

 

수술 후 6개월동안 이 뼈가 자라면서 대치된 인공관절과 단단한 고정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므로 모든 운동에 대해서 우선 담당의사와 의견을 나누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단계적인 운동을 거쳐 일상 생활의 영위는 물론 가벼운 조깅까지도 가능하게 됩니다.

 

 

조기 재활운동은 수술 후에 환자가 가장 주의하고 신경써야 할 것으로 이를 통해 술후에 생길 수도 있는 합병증 즉, 혈액의 순환이 지연되어 미세 혈전이 생기는 심부 정맥 혈전증, 가래 및 기타 기관지 분비물 배출의 장애로 인한 폐렴 및 운동을 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침상에 누워있기만 함으로 해서 생기는 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어 환자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 운동으로 조기 보행이 가능하게 되면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가 조기에 가정으로 돌아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지냄으로 해서 회복을 촉진시키고, 하루라도 일찍 사회에 복귀하게 되어 수술 후 직장 및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조기 재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굳어서 운동범위의 제한 및 보행의 장애, 이에 따른 이차적인 질환의 발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합병증은 입원기간의 연장으로 환자 본인에게 재정적 손실과 사회 적응 시기의 지연, 그에 따른 가족들의 고충이 생길 수가 있으며, 관절 구축에 의한 운동 범위의 제한 및 이에 따른 이차적인 장애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로 하여금 수술 후 조기 재활 운동을 시작하게 함으로써 상기와 같은 부작용을 막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활운동은 크게 수술 전 재활 운동과 수술 후 재활 운동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 운동은 단계적 강화운동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 단계를 밟게 됩니다.

 

 

재활 운동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환자의 신체 조건과 건강 상태 및 수술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제공되어집니다.

 

 

퇴원 후 관리에 있어서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양 다리에 부분적으로 체중을 싣는 양쪽 목발을 이용한 보행을 하며, 이 기간은 앞으로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즉 보행시 건측 대 환측의 체중 부하는 70:30정도로 해야 합니다. 또한 히프 관절을 90도이상 굴곡하면 안되고 무릎이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히프 관절에 회전을 주는 자세는 그 관절의 지지에 무리를 줘서 탈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수술 후 6개월까지는 양 다리에 동일한 체중을 실으면서 한쪽으로만 목발을 짚어 보행하며 이 시기는 정상 보행을 위한 준비단계로 이때는 건측 대 환측의 체중 부하를 50:50으로 하면 됩니다. 운동 범위는 크게 제한하지는 않지만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 이후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단 지나치게 히프 관절을 움직이는 것과 인공 관절술을 시행한 측으로 한발 서기등은 해서는 안됩니다.

 

 

 

 

추후 검사는 수술 후 3개월, 6개월, 1년, 2년에 각각 하게 되는데 외래를 방문해서, 담당의사로부터 건강 상태 및 수술 부위의 이상여부를 검사 받아야 합니다.

 

 

추후 검사도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서 인공 관절의 이상유무를 조기에 발견하여 조치를 취함으로써 간단한 방법으로 이상 소견을 바로 잡자는 것입니다. 본원의 경우 이와같은 의사의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지내다가 조기에 발견했다면 간단한 수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을 인공 관절이 망가져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되어 오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상에서 말했던 것처럽. 퇴원 후에는 정상적인 일상적인 생활을 하되 자신이 인공 관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주지하시고 조심하시고 예정된 날짜에 맞추어서 추후 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 인공관절 치환술 후의 주의 사항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을 신거나 양말을 신을 때 히프 관절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 1시간 이상을 앉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낮은 의자, 흔들의자는 일정기간 동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히프 관절이 안쪽으로 도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시나 누울 때는 무릎사이에 작은 베개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면시 히프 관절의 회전을 금해야 합니다. 히프 관절에 힘을 주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나치게 구부리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 달리거나, 뛰는것, 점프등은 인공 히프 관절에 무리를 줍니다. 또한 양반다리로 자세를 취하는 것은 히프 관절에 무리를 가하게 되므로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목욕탕에 가서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십시오.

 

 

세수할 때는 세면대를 이용하시어 히프 관절이 무리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좌식의 변기(높이 45 - 50 Cm)를 사용하십시오. 입원시 침상에서 하던 운동요법을 집에서도 계속 규칙적으로 하십시오. 가능한 침상생활 및 의자에 앉는 생활을 하십시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절대 안정기간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 하세요.


 

 

1) 다리를 항상 벌리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오므리고 있으면 탈구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2) 환측에는 약간만 힘을 주고 서십시오. 이는 건측에 체중을 싣고 환측에는 체중이 부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3) 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항상 목발을 사용하십시오. 이유는 뼈와 인공 관절이 붙어가는 시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4) 술, 담배등을 삼가하도록 하며 그 이유는 술 그 자체가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뼈와 인공 히프 관절의 유합에도 방해를 주며 건강에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5)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십시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달리거나, 뛰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6) 지속적으로 병원에서 하던 운동을 하십시오.


7) 이상 소견이 보이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출처 - 사진 = 구글

        작성 = 헬스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