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센터/관절내시경이란

다양한 관절 질환 치료 내시경 삽입수술 편리 [관절내시경]

연세사랑병원 2007. 6. 21. 15:33

인체는 수많은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 관절들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와 함께 많은 운동량으로 다양한 관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교통사고나 산업 재해, 빈번한 스포츠 손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관절의 손상이 더욱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예전에는 직접 관절을 절개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수술로 단 1cm 미만의 구멍을 내어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줄이고 회복이 빨라져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기간이 앞당겨졌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문제가 생긴 무릎 관절부위에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이 때 관절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과정을 모니터로 확대해 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질환 상태까지 정확히 진단해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고 절개 부위가 작다 보니 수술 후 감염과 같은 후유증이 일어날 소지가 적고 수술 후의 통증도 적다. 입원기간이 단축되어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크게 절개를 했던 예전 수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점 때문에 미용적 효과가 높은 만큼 만족도도 높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다양한 관절 질환에 적용해 수술이 가능하다. 급성 혹은 만성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과 무릎 십자 인대 손상,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화농성, 통풍성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해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경우 관절 내 뼈와 뼈 사이에 매우 적은 공간에 위치한 안에 있는 연골판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많이 나타난다. 이 경우 슬관절은 붓고, 통증이 심하며, 움직이기가 어렵고, 특히 걸을 때 통증이 증가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연골판 손상을 진단하게 되며, 손상시에는 관절 내시경을 통해 찢어진 부분을 봉합, 또는 제거하여 관절염을 예방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수술 후에는 2~3일 정도 병원에 입원하며,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보행이 가능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부위의 소독을 약 2주 정도 시행하며, 그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삼가야 한다. 수술경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무릎에 체중을 부하시키기 시작하며, 이후 근력강화 운동 등의 재활로 일상생활 및 운동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운동시작은 2~3개월 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한다.

무엇보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인공관절 밖에 대안이 없으므로 초기 질환이 의심될 때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kr.blog.yahoo.com/kangseo119/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