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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지난 관절염 내시경수술 도움 [관절경/관절내시경/관절염]

연세사랑병원 2007. 7. 3. 17:46

관절염이 초기가 아니라 중기로 넘어가면 연골재생 주사요법은 한계가 있다.

 

이때는 관절경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에 국소마취를 한 후 피부를 1㎝ 미만으로 절개하고 이 구멍으로 관절경을 넣어 염증으로 파괴된 관절면을 깨끗하게깎아내는 것이다. 관절경 수술은 전문의가 관절 안을 직접 보고 진단ㆍ치료를하는 수술적 방법이다.

 

관절경을 이용해 치료를 할 때 피부를 보다 작게 절개를 해도 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거의 없다. 과거에는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의 상당수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흉터 때문에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관절경으로 작은 렌즈와 사물을 확대할 수 있는 확대경ㆍ광전원을 포함하고 있는 작은 기구를 삽입하면 관절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수 있다. 특히 이 기구는 바깥으로 TV 모니터와 연결돼 수술을 하는 전문의가문제의 병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있다.

 

모니터에 나타난 영상을 보면서 관절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손상된구조물의 복원 등을 결정하게 된다. 부수적으로 MRI나 CT 등이 필요한 때도 있지만 관절경을 이용하면 개복술이나다른 방사선 검사보다 더 확실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관절경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은 '관절 스케일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절속의 노폐물 제거,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극 제거, 관절 속 염증 세척 등 관절통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해 관절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는 내시경이 요즘 50세 전후 환자의 치료 목적에 더 많이사용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