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연골 탄력성 떨어져 관절염 발병
심한 운동으로 인한 40~50대 발병도 늘어
퇴행성관절염은 더이상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노화로 인한 관절염이 올수도 있고 안오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은 20대때부터 관리를 잘해주고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이 생겼다 싶으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한다. 스테로이드제를 관절에 투약해서 통증을 완하 시켜주는 방법도 있지만 퇴행성방법에서 이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다. 단기간으로 볼때는 통증을 완화시켜줘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말 그러대로 통증만 완화시켜줄뿐이지 직접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와는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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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노년기의 웰빙 여부를 좌우한다. 노화로 인해 연골을 만드는 성분의 세포가 기능이 약화돼 연골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약해지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이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고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해 극심한 통증은 물론 심해지면 관절뼈의 변형이 일어나고 운동장애가 생긴다.
- 양방
물리치료·약물요법 병행… 스테로이드제 남용 땐 부작용
관절 변형 심하고 연골 재생 힘들 땐 인공관절치환술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환자들에게 질환의 성질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키면서 관절기능을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변형을 방지하는 데 치료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은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뉜다. 비수술요법은 물리치료나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다. 특히 약물치료의 경우 환자의 연령, 체중, 관절염 정도나 합병증 유무 외에도 체질에 따라 약물 투여량이나 기간, 약물배합 등이 결정된다. 대표적 약물로는 통증을 덜어주기 위한 진통제, 통증을 덜어주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관절 주위의 근육 경직을 완화시켜주는 근이완제 등이 있다.
“관절연골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기능성 약물인 스테로이드제를 관절 내에 투약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일시적 통증 완화 효과는 매우 높지만 자주 맞게 되면 오히려 연골 손상이 촉진되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심한 경우에는 관절 파괴 및 관절 내 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의 단점을 해결한 관절염 치료 및 관절연골보호제인 하이알우론산 주사제가 소개되기도 하지만 이 역시 남용될 경우 염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하이알우론산을 투여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수술적 요법으로는 관절내시경과 절골술, 인공관절치환술이 대표적이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장시간 부종과 통증이 있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시술한다.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수술 기구가 들어있는 가는 관을 관절에 삽입하여 환부를 진단하면서 치료한다.
관절내시경을 삽입하기 위해 피부에 1㎝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게 되므로 흉터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관절내시경 시술은 노화로 마모되고 손상된 연골을 선별하여 제거할 뿐 아니라 관절 내 부스러기 등을 제거함으로써 관절기능을 향상시키는 시술”이라며 “때에 따라 전신마취를 하지만 대부분 국소마취나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환자가 시술 하는 광경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 부위가 작고 마취에 대한 부작용이 줄어 회복기간이 짧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여가 활동의 증가에 따라 40~50대의 외상성 관절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처음에는 외상을 입어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젊음을 믿고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40~50대 관절염 환자 가운데 관절염이 중기 이상으로 진행된 환자에게는 절골술을 이용해 인공관절치환을 미룰 수 있다.
절골술은 수술을 통해 종아리뼈의 축을 똑바로 펴주어 자신의 관절을 좀더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관절염이 심하거나 부분적인 관절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많이 시술된다. 관절염이 심한데 나이는 젊은 경우 인공관절로 치환하면 인공관절의 수명 때문에 나중에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절골술을 이용해 자신의 관절을 조금 더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없을 만큼 관절의 변형도 심하고 연골 자체의 재생도 어려운 환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불가피하다.
“인공관절치환술 치료의 최대 목적은 통증을 없애주고 변형을 교정해 주며 변형으로 인해 좁아졌던 환자의 운동 범위를 넓혀줘 일상으로의 복귀를 최대한 도와주는 데 있다”며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재료가 좋아져 인체에 잘 맞고 수술법이 향상돼 자신의 관절처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이 구부릴 수 있는 고굴곡 인공관절, 수술 부위를 작게 절개하는 최소 절개술이 속속 개발되었고 10~15년이던 인공관절 수명을 20~30년까지 늘린 인공관절도 나왔다. 또 관절의 크기가 작은 여성에 맞게 여성형 맞춤 인공관절이 나와 다양한 상태의 환자들에게 맞는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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