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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연골, 관절내시경 수술로 살린다 |
【서울=뉴시스】
연골이 닳고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어깨, 손, 발, 엉덩이, 무릎, 척추 등에 나타난다. 이 가운데 무릎 부위에 가장 흔하다.
지난해 환자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54.7%(131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깨 관절염 15.8%(380명), 고관절염 9.9%(238명), 손 관절염 4.6%(112명) 순으로 집계됐다.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오래 걷거나 서 있기 힘들다.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어렵고 심하면 다리를 쓰지 못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관절염은 놔둔다고 낫는 병이 아니다. 치료를 잘못하면 증상만 더욱 악화될 뿐이다.
. 0.8㎝ 미만의 가느다란 관절 내시경으로 관절 내부를 8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으므로 관절초음파나 CT, MRI로도 나타나지 않는 부분까지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진단과 동시에 수술까지 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다듬는 수술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골 미세천공 수술로 새로운 연골을 재생할 수 있다. 퇴행으로 부서진 관절면과 손상된 연골을 다듬고 자생력을 활성화 하는 것이 골 미세천공술이다. 관절 뼈에 여러 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 뼛속에서 골질과 연골 세포가 잘 재생되게 하는 원리다.
연골손상이나 인대손상을 방치하면 외상성 관절염으로 인해 관절기능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연골 손상이 양호한 초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통증이 완화된다. 하지만 연골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 등은 깁스 고정이나 약물 치료만으로는 다시 정상으로 붙을 수 없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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