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런 행동이 관절을 망가뜨린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노인들이나 앓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활동적인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절에 손상을 주는 무리한 운동 등의 원인으로 관절염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혹시 내가 지금 관절염을 유발하는 행동을 하고 있거나 이미 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을까?
관절, 이렇게 하면 100% 망가진다!
[1] 등산을 갔다. 정상에 오른 기쁨에 뛰어 내려온다.
산을 오를 때에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자기 체중의 3∼4배 무게가 무릎에 실린다. 산에서 내려 올 때에는 7∼10배에 달하는 무게가 실린다. 경사가 급하고 속도가 빠를수록 더욱 무리가 간다. 기분이 좋다고 급하게 내려가다가는 관절에 부상을 입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다. 관절 상황을 고려해 천천히 내려오도록 한다.
[2] 관절이 아프면 꼼짝 않고 누워 있는 게 상책!
관절이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쉬는 것은 더 위험하다. 지나친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만,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은 관절의 힘을 떨어뜨린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육의 힘을 키워주고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는 운동을 선택한다.
[3]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별일 아니겠지?
걸을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무릎을 접었다 폈을 때 유난히 큰 소리가 나는 사람이 있다. 무릎 뼈 위쪽의 추벽이란 막이 두꺼워지면서 뼈와 부딪쳐 소리가 날 수 있다. 또 힘줄이 움직이면서 뼈와 충돌해도 소리가 난다. 선천적으로 원판형 연골판이 두꺼운 경우에는 이것이 쉽게 찢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도 소리가 난다. 이 경우는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절의 이상신호는 통증이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다면 더 악화되기 전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게 좋다.
[4] 내 나이에 오십견이라고?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오십견은 어깨가 뻣뻣해지면서 아프고 어깨 자체가 잘 올라가지 않으며, 어깨를 올릴 때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증상이다. 보통 50대 이후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해 ‘오십견’이라고 부른다. 30대 사무직 직장인도 경직된 자세와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발생하며 운동선수, 생산직 근로자에게도 나타난다. 그래서 ‘삼십견’이란 말도 있다. 원인은 달라도 증상은 비슷하다. 단순 피로가 누적돼 오는 근육통이 아니라 어깨관절 질환 중 하나라는 점.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생스럽다. 치료와 함께 재활 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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