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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무릎연골 복원 관절내시경으로 자가연골배양이식술[관절내시경]

연세사랑병원 2008. 6. 2. 16:57

싱싱Life]손상된 무릎연골 복원 관절내시경으로 자가연골배양이식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자가연골배양이식술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할 때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한다. 관절내시경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데 연골손상이 작다면 그자리에서 자가연골이식이 가능하며 크다면 자가연골배양이식을 위해 세포를 채취하는 것이다. 관절내시경은 크기가 4mm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출혈이 적고 흉터가 적다. 그래서 회복이 빠른것이 장점이다.

 

 

 관절내시경으로 관절안을 보면서 수술하는모습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연골을 수술한 전 . 후의 모습입니다.

연골표면이 매끄러워진 모습이 보이시나요???

 

 

 

 

손상된 무릎연골 복원 관절내시경으로 자가연골배양이식술

 

얼마 전 40대 후반의 주부가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다녀갔다. 작년에 무릎이 시큰거리고 가끔 붓는다고 내원했던 환자다. 이 여성은 정밀검사결과 연골손상이 발견되어 자가연골배양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미리 조기에 발견되어 손상된 연골의 복원이 가능했다.

 

 

 

 

 

 

 

연골손상시 나타나는 증상들



최근 운동을 즐기는데 그 정도가 심하다 싶을 정도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반복된 가사노동,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욱신거리는 무릎의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도 많다.

나이가 젊을수록 대수롭지 않게 느끼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또 주부들의 경우에는 무릎이 좀 시큰거리고 아프다고 병원을 바로 찾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릎을 보면 뼈의 끝을 관절연골이 덮고 있고, 이 관절연골이 맞닿아 관절을 만들고 있다. 또 그 사이에는 쿠션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판이 자리잡고 있다. 이 반월상 연골판이 생각보다 잘 찢어지는데, 찢어져서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관절연골의 손상이 발생하기가 쉽다.

관절연골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연골손상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특별히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연골이 손상되어 떨어져 나가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기 시작하면 뼈에 있는 신경세포가 자극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연골손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이미 연골손상의 정도는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무릎관절을 싸고 있는 연골중 약간은 없어도 크게 지장이 없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이 아주 약간이기 때문에 고민이 생기게 된다. 무릎관절연골의 손상의 범위가 좁다면, 이 남는 연골을 바로 떼어내 연골손상이 있는 부분을 덮어버리면 된다. 이 방법이 자가골연골이식술이다.

그런데 연골손상의 크기가 커지면 이 방법이 어렵다. 무릎에서 남는 연골의 양은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건강한 연골을 조금 채취해서 배양을 하게 된다. 그러면 수백, 수천배로 연골세포의 증식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큰 크기의 연골손상도 덮을 수 있다. 이 방법이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시작된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이 2500건 정도 시술되었다고 한다. 또 국내의 80여개 의료기관에서 시술 후에 환자들의 무릎의 기능을 분석해보니 ‘양호 이상’으로 호전된 경우가 97%로 조사되었다. 우리 병원에서도 2004년부터 시술한 환자 190명 중 65명을 대상으로 다시 내시경 검사를 한 결과 95% 이상의 생착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