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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09’ 웰빙건강 인터뷰⑤ 고용곤 병원장 - 관절,관절염,무릎

연세사랑병원 2009. 5. 25. 11:24

희망2009’ 웰빙건강 인터뷰⑤ 고용곤 병원장
입력: 2009년 01월 21일 19:44:33
ㆍ‘관절 행복한 세상’만들기 위해 최선
ㆍ부천·강남 이어 노원구에 강북점 개원…“환자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구축”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서울 강남병원 3번 수술방에서 무릎관절
내시경 도중 국민
건강을 기원하는 미소를 전하고 있다.

“사랑, 봉사, 나눔의 자세로 소외계층 진료지원을 올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를 통해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과 부천에 관절·척추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사랑병원이 올해는 서울 노원구에 제3의 병원을 건립한다. 오는 4월 태릉입구역 부근에 세브란스병원 출신 의료진(정형외과, 신경외과) 및 5개의 수술실을 갖춘 60~70병상 규모로 오픈한다. 연세사랑병원의 제3기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연세사랑병원의 맏형이자 병원장을 맡고 있는 고용곤 병원장(44)의 의료 및 경영 노하우와 패기가 서울 강북에서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이 추구하는 것은 관절분야의 조기진단을 통한 완치이며, 연골재생 치료와 자기관절 치료 쪽에서 독보적인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비수술센터와 재활센터에도 주력을 기울여 선진화 및 전문화된 진료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올해 부천점과 강남점, 그리고 강북점이 삼위일체가 되어 연세사랑병원 시스템 그대로 차트·처방·영상 등을 공유하는 최신 의료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병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내 및 외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연골재생술 등을 전파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 받아들일 것입니다.”

관절토털케어 시스템 운영으로 이름난 연세사랑병원은 관절의 조기진단, 연골재생, 재활치료, 인공관절 분야에서 중국, 동남아 등 외국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연수를 다녀가고 있다. 수준높은 관절·척추분야 전문의료를 외국에서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관절건강을 위한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관절건강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즉
비만 해소와 체중관리, 관절에 무리가 안가는 적당한 운동,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한 조기진단 등 3가지를 핵심으로 꼽았다.

“지난해 4월 서울 사당역 인근 방배동에 강남병원을 열고 보니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과 경기북부의 의정부 지역 등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지역 환자들을 위해 연세사랑병원과 같은 의료진, 같은 장비, 같은 진료서비스를 갖고 강북점을 개원하는 것입니다.”

고 원장은 연세사랑병원 강북점 개원에 대해 ‘환자를 위해 병원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올해는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자신의 학문적 베이스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동안 이룩한 진료 결과와 최신 연구 및 시술 등을 분석해 세계 유수 학술지에
논문을 더 많이 게재하고 싶다고 밝혔다. 독거노인돕기 마라톤 대회, 낙후지역 의료봉사활동,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환원 기회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하루 빨리 경기가 회복돼 모두의 어려움이 한번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고 원장은 기축년 한해 국민건강과 우리 경제가 더불어 ‘동시패션’으로 활짝 펴지기를 기원했다.

<글·사진=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