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센터/무릎반월상연골파열

무릎관절통증-반월상연골판 파열

연세사랑병원 2010. 10. 6. 16:02

 

 

무릎 관절에는 무릎 아래위(대퇴골과 경골)로 완충역할을 해주는 물렁뼈인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판이 있습니다.

무릎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1개씩 관절 사이에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2006년 1월부터 7월까지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500여 명의 환자를 분석했는데,

반월상연골판파열로 병원을 찾은 환자 350여 명 중 20~30대가 30%, 40~50대가 50%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20~30대는 스포츠 손상이 주요 원인이었고, 40대 이상은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로서,

대부분 무릎을 구부리면서 가사일을 하는 가정주부가 차지했습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이 되었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오거나 무릎이 힘없이 꺽이거나 다른 부위보다 심하게 관절이 붓는 것인데,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뚜두둑' 하는 소리가 나거나 앉거나 일어설 때, 그리고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뼈 연골이 손상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되기 쉬우므로,

이러한 무릎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월상연골판이식술>

 

 

손상 정도가 미비할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하면 되지만,

심할 때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반월상연골판을 제거하는

 [반월상연골판절제술]을 하거나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면서 자기 관절을 보호하는

[반월상연골판이식술]을 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식 받을 사람의 정확한 반월상연골판의 크기를 X-ray 검사로 측정한 뒤

정확한 크기의 반월상연골을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식하는 것으로,

대략 수술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3~4일이 지나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