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상센터/무릎반월상연골파열

반월상연골판 파열 - 폐경기 중년 여성들 주의

연세사랑병원 2011. 1. 27. 21:41

갑작스럽게 움직이다가 허리나 목을 삐끗해본 경험은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때때로 부상을 야기시키는데,

무릎 역시 갑자기 움직일 시에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위쪽의 대퇴골과 아래쪽의 경골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 입니다.

 

이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을 최소화 시켜 줌으로써 관절이 보다 안전하게 역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주로 폐경기의 40대 중반 여성부터 60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폐경기에 접어든 시기의 여성들은 걷기운동이나 자전거타기 혹은 수영과 같은 운동을 통해 무릎주위의 근육을 단련하고 인대를 튼튼히 해주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가사일을 할 때에도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습관은 무릎에 과도한 하중을 주기 때문에 무릎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되도록이면 의자를 사용하거나 서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될 경우에는 보통의 염좌 정도로 오해하는 현상이 빈번한데 이러한 증상을 제대로된 진료없이 방치하게 되면 관절연골의 손상과 마모가 가속화되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속히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모색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