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무릎 내측 관절염 - 인공관절부분치환술로 치료 가능

연세사랑병원 2010. 10. 27. 21:02

 무릎에는 3개의 작은 관절인 내측 관절, 외측 관절, 슬개-대퇴 관절이 있습니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3개 관절 연골 모두가 닳는 경우가 70%, 하나의 관절 연골이 닳는 경우가 30%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짱다리가 많아서 하나의 연골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내측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는 무릎의 3개 관절 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관절 모두를 바꾸는 [인공관절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손상된 관절만 바꾸는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심한 변형이 온 관절염이 아니고 무릎 내측 부분만 관절염이 온 경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온 말기 관절염 환자나 외상으로 인한 광범위한 연골 결손이 있을 때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 방법은, 손상된 관절을 제외하고 건강한 자기 관절은 사용할 수가 있어서 본래 자기 고나절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좀 더 편안해지고 방바닥에 앉거나 쪼그리고 앉을 수 있을 정도로 관절 운동의 각도가 좋아집니다.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은 약 7cm 정도의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여 수술시간이 짧고 수혈량도 작을 뿐 아니라 수술 후 기능 회복도 빨라서 입원 기간이 기존 [인공관절수술]의 절반 정도로 일주일 이내정도면 됩니다.

 

 또한, 50~60대에서 관절염 증세가 있는 경우, 초기나 중기 단계라면 [인공관절]을 하기에는 재수술(보통 인공관절 수명이 15~20년 정도로 수명 연장으로 인해 재수술의 비율이 높아짐) 의 부담이 있지만, 다른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도 없어 뾰족한 해결책을 찾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년층의 인공관절수술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근위경골절술을 통한 [하지재정렬수술]이나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 관절 연골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져 연골 손상 범위가 커서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로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의 인공관절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법은 항법장치를 이용해 알려주는 길을 찾아가는 자동차의 위치 추적 시스템 원리를 관절염 수술에 응용한 것으로 수술 중간에 컴퓨터에 연결된 투시 카메라로 환자의 하지정렬 축 및 관절 면을 정확하게 계측하여 절단면과 교정각을 알려줘 인공관절이 정상 상태의 다리 모양을 찾아가게 도와주는 것으로, 예전 경험에 의한 수술보다 더 정확하고 인공관절의 수명도 기존에 비해 늘어나며, 무릎의 움직임이 원할해지고, 수술 중에 뼈의 내부 구조인 골수강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등의이 줄어 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