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 증상

 

어깨는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 중 하나인데. 어깨 관절 통증은 크게 관절의 이상에서 오는 통증, 목에서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전이통, 어깨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근육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년에 발생하는 어깨 통증을 대부분 '오십견'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회전근개파열' 이나 '석회화건염', '관절염' 인 경우가 더 많아 통증이 발생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인데, 4개의 힘줄로 구성된 명칭입니다.  이 회전근개가 변성되고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이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는데, 주로 위에 있는 극상건이 흔하게 파열됩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었을 때, 증상은 팔을 위로 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다가 팔을 완전히 오리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며, 어깨에서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운동 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주로 전방부나 외측부에서 통증일 발생하는 것입니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팔을 들어 올리려고 해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이 심하다가 다시 완화되기도 하여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니까 나중에 병원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쉬어, 이러한 증상이 오래동안 두면 '건 파열에 의한 관절증'으로 발전되어 어깨의 심한 통증과 기능 제한을 가져오게 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인지 아닌지 진단받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조사, 압통의 위치, 근력 검사,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있는지 등의 진찰 소견과 초음파 검사나 점액낭의 비후, 힘줄의 파열 유무로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파열이 의심되면, 더 정확히 MRI 검사를 통해 위치와 크기를 알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