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

연세사랑병원 2011. 2. 8. 18:22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운동범위를 자랑하는 부위입니다.
이 어깨에 있는 힘줄을 보다 전문적인 용어로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회전근개는 어깨가 운동을 할 수 있게 팔을 들고 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의 질환은 크게 염증이 생긴것과 파열된 것 두가지로 나뉘는데,

파열의 경우는 한번 파열되면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며 오히려 파열의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파열부위가 광범위해지면 회전근개의 원래 역할인 어깨의 동적인 안정성이 무너져

어깨 관절이 위로 올라가 견봉과 맞닿게 되고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깨가 아프다고 무조건 회전근개를 의심해 봐야 할까요?

 
흔히 우리가 회전근개 질환과 가장 많이 혼동하는 질병이 오십견 입니다.

오십대를 전후하여 나타난다고 하는 오십견은 독립된 하나의 질병이 아닌 견관절의 능동적, 수동적인 운동 범위의 제한을 가지면서,

확인된 다른 원인이 없을 때를 말합니다. 즉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서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의 차이점으로는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팔을 등 뒤로 올리거나 전방으로의 거상시키는 동작은 어느정도 가능한데 비해

오십견은 모든 운동의 감소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어깨의 한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회전근개 질환과 달리

어깨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어깨가 아파서 옷을 벗고 입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깨통증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본인의 자가판단으로는 무리가 있을수 있고 잘못된 판단으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꼼꼼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가장 빨리 통증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