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상지관절센터/석회화건염

어깨관절통증 - 석회화건염, 체외충격파로 치료 가능

연세사랑병원 2010. 11. 17. 16:25

 

 

 

  •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돌]과 같은 석회질이 생기는 병으로, 석회질이 생길 때는 막상 심한 통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밤에 잠을 못 이룰 만큼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가거나 몇 개월씩 통증이 계속되면 어깨에 생긴 석회질이 분해되기 시작할 때입니다.

    석회화건염의 증상은 석회질이 생기기 전 단계인 석회전기, 석회질이 침착되는 석회화기, 석회질이 소실된 석회후기로 나누게 됩니다


석회화 건염과 오십견 그리고 회전근개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관절 질환입니다.

어깨 통증은크게 어깨 관절의 이상에서 오는 통증, 경추(목)에서 신경이 눌러서 발생하는 전이통, 어깨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근육통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어깨의 습관성 탈구, 견갑골의 운동 이상으로 통증이 발생하나 어깨 통증은 중년에서 보다 흔합니다.
중년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일단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오십견이 실제로는 어깨 힘줄(회전근개)의 파열이거나 석회화 건염, 관절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통증이 있으면 자연히 호전되리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운데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 받는다면
병이 진행된 이후에 치료를 받는 경우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석회가 형성되는 시기에는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통증은 석회가 분해되는 시기로 견봉하 점액낭에 염증 반응을 심하게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석회화건염의 원인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힘줄세포가 괴사되고 석회질이 침착된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는 50~60대 이후 회전근개 힘줄의 건염 및 파열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석회질 침착의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원인은 힘줄의 혈류가 줄어 산소분압이 떨어지면서 힘줄세포가 연골세포로 변하고 연골세포에 석회질이 침착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40~50대에 특히 힘줄의 변성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진정한 석회화건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회화건염이 많이 걸리는 직종은 노동자보다 주부나 사무직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석회화건염은 비교적 진단이 쉬워 방사선(X-ray) 촬영을 통해 힘줄에 생긴 석회질을 확인함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MRI 촬영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석회화건염은 대부분 체내에 자연스럽게 흡수, 배설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최근에 도입된 "체외충격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석회질이 너무 커서 충돌 증상을 일으킬 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나 수술로 석회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요로 결석을 깨뜨리는 원리와 같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어 해외 유명 저널은 물론 국내에서도 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시,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에 비해 절개가 필요없고, 마취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약물 치료 기간 및 약물 치료 기간 및 약물에 의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기존의 체외충격파의 단점인 치료시의 통증 부분을 완화시킨 무통증 체외 충격파를 도입,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엑스레이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는 정확한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신체부위에서는 충격파에 의한 영향이 없어 후유증 및 합병증이 극히 드물며, 임산부 및 출혈성 질환을 제외한 거의 모든 환자에게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