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센터/연세사랑 인공관절

<인공관절잘하는곳>노인 고관절 골절치료-인공관절수술

연세사랑병원 2011. 1. 18. 20:51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 1만5008건이던 고관절 수술건수가 2009년 2만3615건으로 4년 만에 무려 57%나 증가했습니다.

2009년 고관절 수술환 중 60세 이상 노인환자가 전체 수술건수의 74%를 차지했으며, 특히 여성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골다공증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60대 이후에는 골밀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뼈조직이 약화되는 골다공증이 많이 발병하는데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고

반사신경과 근력이 뒤떨어져 골절에 취약하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의 발생확률도 남성에 비해 2~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성 노인 골절 중 고관절 골절은 발생 후 6개월 내 사망할 확률이 27% 이상 되기 때문에 유념해야 할 질환입니다.
고관절 골절이 생긴 노인 환자는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고 침상에 누워 지내는 기간도 길어져 심폐 및 방광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욕창이나 혈전증, 배뇨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겪게 되고 사망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조기검진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이나 발견 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대퇴골 경부 골절,전자간 골절,전자하부 골절 등으로 나뉘는데,

특히 대퇴부 경부는 고관절과 인접 뼈에 혈액 및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통로로써 이곳이 부러질 경우 나이 많은 사람은 혈액순환 저하로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합니다. 보통 70세 이상이면서 골밀도가 낮은 대퇴골 경부골절 환자에게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수술은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전치환술은 골반쪽 비구면과 대퇴골 관절면을 모두 인공관절로 바꿔주며, 부분치환술은 대퇴골의 관절면만 바꿔주는 방법입니다.
부분치환술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고관절이 빨리 마모될 가능성이 있어

고령이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전치환술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