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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 나타나는 스포츠 손상>-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2012. 2. 8. 13:57

 

<등산시 나타나는 스포츠 손상>

 

 

 

 

날씨가 점차 더욱 추워지고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막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특히 주말의 경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사람들이 계속 산을 찾는 이유는 아마
산이 주는 땀과 도전의식 등을 느껴본 사람들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강직되고
관절이 뻣뻣해져 있는 상태여서 스포츠손상이 생길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등산 시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손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등산으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

 

 

 

1. 발목염좌
흔히 발을 삐었다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등산 중에는 산길을 걷을 때 주변 경관을 구경하거나
동행인과 대화를 나누느라 발 밑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발목이 꺾이거나 삐끗해서 스포츠손상인
발목염좌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염좌는 발목 복사뼈 부근에 위치한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이 질환이 생기면 우선은 발목에 통증이 생겨서 걷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발목에 붓기나 멍이 나타나거나 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발가락을 들어올렸을 때 통증이 심하기도 합니다.
발을 삐었다는 것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이러한
발목염좌일수록 더욱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걸핏하면 발을 잘 삐고,
이러한 발 삠 현상이 반복되면서 족관절 외축 인대 불안정증으로
이어져 수술이 필요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무릎관절
산을 오르내린 후 무릎 통증인 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파열 주의
등산 중에는 산을 오르다 보니 무릎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게 됩니다.
바위에 세게 부딪쳤거나 혹은 빨리 산길을 뛰어내려 올 때,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뻣뻣하게 편 채로 산을 내려올 때,
무릎통증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산 오르기를 지속할 때 등이
특히 무릎에 스포츠손상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스포츠손상이 바로 십자인대파열이나 반월상연골파열입니다.

증상은->전방십자인대파열이나 후방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걷는 게 불안정하거나
무릎이 제멋대로 앞뒤로 흔들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주저 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프거나 쪼그려 앉기
힘들고 피부를 세게 눌렀을 때 아프기도 합니다.

 

스포츠손상 치료방법은?

발목염좌 의 치료는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얼음찜질이나 압박붕대, 진통소염제, 발목보조기
등의 보존적 요법을 합니다.
그런데 족관절 불안정성이 동반됐을 경우라면
만성적으로 발목을 잘 삐어서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으로 발목 주변
연부조직을 이용해서 인대를 정상화시키는 재건술을 하게 됩니다.
 
십자인대파열 의 치료는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 보존적 요법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하게
되는데 봉합술과 재건술로 나뉘게 됩니다.
봉합술은 파열된 전방십자인대가 비교적 양호할 경우에
전방십자인대를 꿰매어서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봉합술이 불가능할 때는 재건술을 시행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인대부착 부위에 새로운 인대를 이용해
연결시켜 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반월상연골파열 의 치료는 증상이 비교적 초기라면
약물 및 물리치료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반월상연골을
꿰매는 봉합술, 찢어진 반월상연골을 절제하고 다듬는 절제술,
다른 사람의 반월상연골을 이식하는 이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처럼 등산으로 나타나는 스포츠 손상을

평소 예방 하시고 미리 건강한 몸을

유지시하길 바랍니다.

 

-연세사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