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센터/경추질환

일자목증후군 지하철 조심조심

연세사랑병원 2013. 7. 11. 14:56

 

일자목증후군 지하철 조심조심

 

 

 

 

아침에 눈을 뜨고 피곤해서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때 '이따 버스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자야지'하며 나름대로 힘을 얻고 일어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풍경을 보면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잠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일자목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의 1~2시간 정도를 매일매일 불편한 자세로 잤다가는 일자목증후군을 부추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자목, 혹은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하는 증상은 말 그대로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측면에서 봤을 때 목 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자로 펴진 상태라 일자목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자세는 목 뼈의 C자 곡선을 뒤집어 버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목 뼈에는 상당한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자세에서 고개가 심하게 움직이거나 꺾이는 동작 또한 반복되면 목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일자목증후군 

 

 

 

 

일자목증후군일 경우 문제는 목 뼈의 디스크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목 뼈가 머리부터 오는 충격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하여 목 뼈가 빨리 퇴행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평균 머리 무게가 4~7kg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목이 받는 부담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이에 지하철에서 쪽잠을 자더라도 목을 의자에 기댄 상태로 자는 것이 좋겠습니다. 버스라면 측면의 유리창에 기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도 목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틈틈이 스트레칭 등을 반복하고 최대한 바른자세를 유지하여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면 좋겠습니다. 

 

 

 

일자목증후군 지하철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