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을 멈추게 하는 발바닥의 통증, 족저근막염

걸음을 멈추게 하는 발바닥의 통증, 족저근막염

 

 

 

당장 당신이 걷지 못하게 된다면? 걷기 힘들정도로 발바닥의 통증이 심하다면? 그것은 보통 불편한 정도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을 다른 부위에 비해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무심코 첫 발을 딛었을 때 발바닥이 심하게 아픈 경험이 있으시나요? 통증이 있었지만 걷다보니 그 아픔이 점차 사라져 방치한 경험은 있으신가요? 만약 이런 경험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무리하게 많이 걷게되면 그 충격으로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발병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에서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의 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며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행시 매우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원래 40대 중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였으나 요즈음에는 20~30대의 젊은 나이대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과도한 운동으로도 발병될 수 있지만 하이힐을 착용하거나 깔창 사용, 키높이 구두를 발에 무리가 갈 정도로 신게 되면 이것이 원인으로 발병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굽이 없는 플랫슈즈는 괜찮은가... 그것 또한 아닙니다. 플랫슈즈는 바닥이 평평하기 때문에 발바닥의 아치를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 또한 높입니다. 그리고 무게를 분산시키고 쿠션 역할을 해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걸을 때 전해지는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염증을 일으켜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는 신발부터 잘 선택하고 발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